[월간인물] 부산 동구청은 지난 27일 동구쪽방상담소와 폭염에 취약한 동구쪽방주민 352명에게 에어컨 9대, 선풍기 343대를 지원(환가액 41,545,060원)하는 냉방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산 동구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일수가 증가하면서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의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하여 폭염 대비 쪽방주민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동구쪽방상담소를 통해 냉방기 보유 여부 조사 후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에어컨 신청을 받아 벽걸이 및 이동형 에어컨 9대를 지원했고, 선풍기 343대는 에어컨 미지원 대상 쪽방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시작됐고, 폭염에 가장 취약한 쪽방주민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폭염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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