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충북 괴산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민선8기 공약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열렸다.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총 364개 사례를 응모, 1차 서면 심사 점수와 2차 본선 현장 발표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괴산군은 이번 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농업하기 편한 괴산군, 촘촘한 지원으로 빈틈없는 일손부족 해결’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구소멸위험지역, 초고령화사회 진입 등으로 농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군수 공약사업인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 확대’를 위해 필리핀, 캄보디아 도시들과의 MOU를 체결하며 도입 인원 대폭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자 충북 최초 도입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가의 인력부족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우수등급에 선정되는 등 탄탄한 실천 계획을 바탕으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노력이 큰 눈길을 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최우선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