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동대문구는 ‘청년 행정인턴 지원 사업’에 최종 선발된 청년 5명이 지난 9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 동안 공공기관 행정인턴으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활동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 진출에 필요한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15명이 지원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명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채용된 공공기관(동대문구가족센터 1명, 동대문진로직업지원센터 1명,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3명)으로 출근하여 6개월 동안 ▲근무기관 업무 지원 ▲역량강화 교육 ▲정책제안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청년 행정인턴들이 근무를 시작한 9월 1일 오후 5시에는 구청 5층 접견실에서 ‘청년 행정인턴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 5인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차담회에서 청년들은 “동대문구 행정인턴으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공공기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동대문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일자리 체험이 아닌 경력형성에 도움이 되는 공공기관 인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청년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시작됐다.”며 “OA활용법, 비즈니스 글쓰기 작성법 등 직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니 향후 취업시장에 도전할 때 이번 경험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