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9월 4일 북구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북구 지역 55개교 학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을 초청해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교육현안 문제 해결 및 의정활동 반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동욱 교육위원회 위원장(북구5)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김승수 국회의원, 대구시의회 의원 및 북구의회 의원, 교육청, 북구청, 강북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학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1시간 30분 동안 열띤 대화의 장이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은 돌봄 프로그램 내실화 및 보조교사 배치 등 학교운영 사항과 급식비 단가 인상, 급식실 근무환경 개선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 그리고 학생 통학로 안전을 위한 등하교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경찰관 배치, 시니어클럽 배치와 교육경비지원금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승수 국회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은 교육청 및 관계기관에서 적극 수용해 주길 당부했으며, 이동욱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들은 빠른 조치를 취하고, 중장기 대책이 필요한 사항들은 면밀하게 검토해 북구지역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2016년부터 현장 소통 강화 및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이어온 교육현안 간담회를 올해 처음으로 북구 지역에서 개최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현장 수요에 맞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