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사천시 공무원들과 고성군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부를 하는 등 상생발전에 힘쓰고 있다.
7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날 사천시 정동면 행정복지센터 권형기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인근 지자체로서 상생의 길을 걷고 있는 고성군에 기탁했다.
그리고, 고성군 상리면사무소 김주화 면장과 직원들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사천시에 기탁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를 한 것.
이날 사천시 정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고성군 상리면사무소 직원들은 지역의 재정확충 및 경제 활성화와 지자체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며 응원했다.
기부제에 동참한 직원들은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자체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역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및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하여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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