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의성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2학기를 맞는 청소년들에게 학업중단‧학교폭력‧자살‧성폭력‧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9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의성군 내 초‧중‧고 6개 학교 정문 및 교내에서 펼친다. 지난 9월 5일 의성고와 의성초를 시작으로 안계고(9월 6일), 안계중(9월 8일), 봉양중‧경북소프트웨어고(10월 5일)에서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성경찰서와 협력하여 운영한다.
아웃리치 활동은 ‘우리(Wee) 작은 관심, 너에겐 큰 힘!’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또래 모두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서로가 힘이 되어 줄 때 즐거운 학교생활이 펼쳐진다는 것을 인식하고, 모두의 관심이 청소년들을 여러 위기 요인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다시 가다듬기 위해 행해진다. 또한, 청소년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내편이 되어주는 기관이 가까이에 있음을 안내하고, 청소년들 스스로 이러한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마음 속 다짐을 이끌어내어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하게 하기 위한 활동이다.
학생들은 다트룰렛을 돌려서 부여된 여러 미션들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예방사업에 대한 서약서 작성 ‧ 또래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 문구 적기 ‧ 또래 칭찬하기, 친구 사랑나무 꾸미기 등을 하는 과정에서 재미도 느끼면서 상대를 배려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성태동 Wee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또래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보다 친밀한 관계 속에서 학교생활을 하면 학업중단을 예방할 수 있고 학교폭력 없는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학교문화를 이루어 나가게 될 것이며, 더불어 생명존중의식도 북돋워서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