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석유 가격 안정과 가짜 석유 근절
[월간인물]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관내 주유소 중 가격과 시설, 품질, 정량, 규정 준수 등을 종합 평가해 하반기 클린주유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유소는 총 5개소로, 동일석유(주) 동일주유소, 미담주유소, 미래석유(주) 미래주유소, ㈜자연에너지 계양주유소, 원천제2주유소이다.
계양구는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을 통한 가격 조사를 실시하고, 석유제품 가격이 낮은 15개소를 1차 선정했다. 2차 석유 안전성 평가에서는 품질‧유통 검사 비정상 이력, 거래 상황 기록부 전산 보고 여부 등을 평가했다. 3차는 한국석유관리원과의 합동 현장 평가를 통해 ▲가격 표시판 설치 ▲편의시설 운영 여부 ▲화장실 위생물품 비치 여부 ▲사업장과 화장실 방범 CCTV 설치 여부의 4개 항목의 평가와 판매 중인 석유제품을 채취하여 품질·정량검사를 함께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유소는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주유소 내 화장실 위생물품 비치 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반기 클린주유소는 6개월 동안 지정되며, 구청 누리집에 주유소 상호와 주소가 게재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물품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클린주유소 평가와 선정을 통해 가격과 품질이 우수한 업소를 소개하고, 구민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석유제품을 이용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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