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품, 가공품 등 판매
[월간인물] 고창군 1호 청년상점 ‘청년1번가’와 청년단체인 ‘고창청년벤처스’의 협업으로 진행된 플리마켓이 14~15일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고창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고창청년벤처스’에서 진행한 3번째 플리마켓으로, 올해는 ‘청년1번가’ 활성화를 위해 협업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플리마켓은 농특산품, 가공품, 당근마켓, 운영부스 등 총 5개 부스를 마련하여 운영됐다.
청년들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품과 가공품, 중고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일부 품목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으며 목장을 컨셉으로 의상을 통일하여 선운사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행사 첫날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김성수 전북도의회 도의원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1번가와 청년벤처스의 협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기획력과 열정, 청년 생산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선웅 고창청년벤처스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개선점 등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연말 불우이웃 지원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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