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INSIDE] 해양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의 발전을 꿈꾸며
[취재INSIDE] 해양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의 발전을 꿈꾸며
  • 김영록 기자
  • 승인 2021.04.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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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kyr@monthlypeople.com
김영록 기자 kyr@monthlypeople.com

인류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해온 바다는 한없이 드넓고 깊이를 알 수 없는 자원이 살아 숨 쉬는 천혜의 자연이었고,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력자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수산업의 발전을, ‘세계 1위 조선강국이라는 굳건한 타이틀을 지키며 최근 대규모 조선 및 선박과 해양플랜트 관련 수주를 싹쓸이하는 등 모처

 

럼 만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조선업과 해양플랜트의 발전을, 4차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인공지능과 ICT 기반의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열며 스마트 선박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첨단 스마트 해양산업의 발전과 마지막으로 해양 생명 자원 소재를 발굴해 새로운 바이오산업의 활로를 열어 줄 해양바이오산업의 발전까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이로운 영향력이자 자원의 활용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다양한 해양산업과 함께해왔다.

 

특히 해양산업의 도약을 위해 원년으로 삼은 올해부터는 첨단 해양공학기술의 발전으로 수소에너지 선박을 비롯한 친환경 자율운항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더불어 원활한 기술개발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사업, 테스트베드 구축과 실증을 위한 시험선 제작 등 본격적인 첨단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시기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자율운항선박기술이 세계에서 얼마만큼 경쟁력이 있을 것인지도 알 수 있거니와 다양한 융·복합 기술들을 토대로 앞으로의 기술체계를 갖출 수 있는 의미있는 첫 시작이 되는 중요한 순간이다.

 

또한, 미지의 세계이자 자원수집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면 높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해양바이오산업도 정부의 해양바이오뱅크 정책을 통해 해양생명소재 허브 기관 육성과 국가연구개발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해양바이오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고도화 정책들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신뢰도 높은 연구를 위한 철저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과 더불어 산학연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사업화 이전지원, 고가의 소재연구장비 활용 인프라 구축 등 기업과 정부 출연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앞서 언급했던 다양한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가 존재한다. 지금까지는 자원의 보배인 해양을 무궁무진하게 활용해왔다면, 앞으로는 A부터 Z까지 친환경 중심의 해양산업을 어떻게 이끄냐에 따라 달렸을 정도로 환경의 영향이 크게 미치는 부분을 고려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급격한 산업개발과 해양자원의 고갈로 해양생태계의 복구가 시급한 동시에 해양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인류의 건강까지 위협받는 안타까운 현실이 함께 직면해있기도 한다. 과연 COVID-19 이후 환경변화가 가져다준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 훼손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현재, 다시금 경각심을 상기시키고 시간이 흘러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해양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본연의 역할이자 의무이다. 지속 가능한 산업발전 이전에 환경 생태계의 보전과 관리가 선행되어야 해양산업의 밝은 미래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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