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활발한 투자유치와 각종 개발 호재로 더욱 기대되는 ‘충북’
기업의 활발한 투자유치와 각종 개발 호재로 더욱 기대되는 ‘충북’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1.07.06 13: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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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충북도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전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선도해 나가고자 강호축 발전 개념을 제4차 국가균형발전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최상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등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2020 국가균형발전 박람회 성공 개최와 충북형 지역균형뉴딜 적극 추진을 비롯한 6대 신성장산업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그 밖에 지역일자리 창출 전국 1위(2019), 대규모의 투자유치, 충북행복결혼공제(저출산 극복 행안부 최우수상)를 통해 미혼청년 결혼 유도를 한 점과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을 합의하고 지역혁신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역혁신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국가 균형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도민 모두의 열망과 노력의 결실로 우리 충북도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추적,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방증이며, 향후 ‘강호축’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균형발전 정책 추진 저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금현 기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금현 기자

선제적 자가검사 키트 도입 소식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일 평균 5~7백명대의 확진자가 지속 발생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 전까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함께 유증상자의 신속한 선별이 중요합니다. 확진자 조기발견을 통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했습니다. 우리도는 콜센터, 대중교통 등 3밀환경 종사자, 복지취약시설, 외국인, 운동경기부, 119 응급환자 등 4만 2,500명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실시해 지역 내 숨은 확진자 발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주요 행사시 참석자 대상 발열체크와 함께 자가검사를 실시하고 교육청, 시군 및 공공기관, 사업장 등에도 자가검사키트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 도입한 신속항원검사와 함께 자가검사키트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수단으로 적극 활용했습니다. 그동안 충북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타도에 비해 강화된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는 2단계에 준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6.14.~7.4.) 생활분야는 2단계, 경제분야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손실 등 어려움을 고려하여 1.5단계로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선제적으로 농업·축산·건설·건축현장 근로자 PCR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여 내·외국인 신규채용시 코로나19 PCR 의무 검사, 기근무자는 PCR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도민 이동자제 호소문을 발표하여 도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한편 코로나19 중점관리·감염위험 시설 점검, 현장점검의 날 운영 등을 통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우 어렵고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 도는 모든 방역 역량을 결집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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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의 큰 축으로 자리잡은 ‘강호축’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향후계획은 무엇인가요?
강호축은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로 인해 각종 개발혜택에서 소외되었던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新성장축이자 초광역 국가발전전략입니다. 2014년 처음 제안된 강호축을 국가 의제화하기 위해 8개 시도가 협력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여러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19.1.)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19.12.)등 국가계획 반영으로 정부차원 추진근거를 확보했으며 강호축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타면제(’19.1.)를 통해 남북평화와 유라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이런 성과들을 통해 강호축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되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충북이 국가균형발전대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도 얻었습니다. 앞으로 중후장대형 산업 위주의 경부축에 대응해 강호축에 4차 산업혁명 대응산업 중심의 경박단소형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호남~강원을 잇는 강호축 고속철도망 구축과 강호축을 관통하는 백두대간중심의 관광치유벨트 조성 및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하여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현재 가칭 강호축 발전특별법 제정과 강호축 발전포럼 활성화, 강호축 마라톤대회 확대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강호축 개발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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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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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광역생활경제권 즉, 메가시티에 대해 합의하였는데요. 충청권 메가시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수도권 일극화 대응과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광역 지자체간 통합, 연합의 형태로 광역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충청권도 지난 해 11월 20일에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광역 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에 합의하였습니다.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합의내용은 크게 4가지입니다. 첫째 충청이 하나의 생활권과・경제권을 형성하고 분야별 공동발전 협력 강화, 둘째 4개 시도 연구원이 전략수립을 위해 공동연구용역 수행, 셋째 행정수도 및 혁신도시 완성, 충청권 광역철도망(일반철도 포함), 충청산업문화철도, 초광역자율주행자동차특구 조성 등 협력추진, 넷째 시도민이 참여하여 논의하는 협의체구성, 광역행정 처리를 위한 충청권행정협의회 기능 강화입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메가시티의 가장 핵심 사업인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입니다. 현재 이를 제4차 국가 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하여 충청권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개 시도가 공동으로 메가시티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지난 4월에 착수하였습니다. 올해 안으로 메가시티의 비전, 핵심 전략과 실행계획 등을 도출 하는 등 충청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광역권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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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2027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현재 추진상황과 기대효과를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해 7월 10일 국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치 준비에 돌입하였습니다. 먼저,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화상회의 시 유치의향을 전달하였고 기본계획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의회에서 ‘충청권 공동유치 동의안’을 의결하였습니다. 또한, 4개 시・도 22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유치 전담부서를 설치하였고 지난 4월 5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설립 발기인으로 하여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6월 5일 대한체육회 국내유치신청도시 선정 및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정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이후에 있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유치절차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충청권은 경제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대회 개최 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 7,289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 499명으로 추정됩니다. 충청권은 4개 시·도 공동 개최를 통해 경제효과는 배가시키고 비용은 분담하는 효과를 거두겠습니다. 또한 오송체육관 신축 및 기존시설 개보수 등을 통하여 낙후된 스포츠 인프라 확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충청권은 71개의 대학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충청권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교류, 인적교류의 물꼬를 트는 기회로 삼아 충청권은 물론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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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이오 산업 육성 내용 및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부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중점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감염병 위기의 영향으로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7.4%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충북은 지난 2002년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한 이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보건의료행정타운, 국립인체자원중앙은행 등 국가바이오메디컬 시설과 460여개의 의료연구개발 기관·기업이 모여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1조 9,553억 원, 바이오인력 8,012명, 수출액 14.2억 달러, 민간투자 4,483억 원으로 최상위권의 산업지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허브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바이오산업 핵심인재 양성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바이오 유망분야 사업화 기반구축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 확보 등 5대 핵심전략 하에 46개 세부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2030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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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유치 1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지난해 5월 8일, 1조원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충북 미래 100년을 일구는 탄탄한 주춧돌을 마련했습니다. ’21년 상세설계, ’22년~’26년 구축, ’27년 시범가동, ’28년 연구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 4월 30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었으며 작년 연말 국회에서 실시설계비 등 115억원 정부예산을 반영하여 조기착공이 가능해져 공사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도 1년을 앞당겨 615억원을 건의 중에 있습니다. 방사광가속기의 조기 구축을 위해 도, 청주시 행정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추진지원단 신설(’21.1./ 1과 4팀)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22년 착공을 목표로 금년 말까지 부지를 완벽하게 조성·제공할 것입니다. 방사광가속기 지원조례 시행(’21.5.18) 및 특별법 제정 준비 중으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과기부-도-청주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가속기 전공 과정 신설, 학사․석사․박사 과정 활성화, 실무중심의 활용연수과정 운영, 방사광가속기 기반 신성장산업 종합계획 수립, 산업연계기술 개발을 위한 활용지원센터 구축․운영, 방사광가속기 테스트베드, DNA센터 구축․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1.6~7월 주관기관 선정 및 구축사업단을 구성하여 성공적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21년 하반기 오창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부지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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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방사광가속기에 이어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기대되는 부분과 추진상황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근 전기차 수요의 빠른 성장세로 정부와 전문가들은 리튬이온전지로 대표되는 배터리산업이 반도체에 이어 한국을 먹여 살릴 미래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진정한 배터리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보며 이러한 시점에 이차전지 생산 및 수출 전국 1위 지역이며 ㈜LG에너지솔루션 비롯한 핵심 소·부·장 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우리 도가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21.2.23.)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대·중·소기업들이 함께하는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충북에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화단지 지정이후 우리 도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오창, 4월)’과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 센터 구축 사업(음성, 5월)’ 공모에 연달아 선정되었습니다. 제7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5월)에서는 ‘소재·부품 고도분석 센터 구축’,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융·복합형 특화 전문인력 양성’, ‘통합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등의 지원을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또한 내년 공모예정인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신뢰성 평가기반 구축 사업’ 선정이 확실합니다. 이러한 기회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명실상부 밸류체인 완결형 클러스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차전지 관련 기술개발부터 상용화, 재활용까지 산업육성에 필요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지속 가능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전문 산업단지 조성 및 관련 기업 유치 등을 통해「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를 생산뿐만 아니라 차세대 R&D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충북에서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해 투자유치 10조를 달성하셨습니다. 투자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충북 투자유치 강점은 무엇입니까?
자원이 절대 부족한 충북은 투자유치가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으로 민선 7기 투자유치 목표를 40조(매년 10조) 설정하여 올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백신 접종 등 일상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공격적인 기업유치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조례를 개정하여 보조금 지원한도 및 범위를 2배 이상 확대하고, 고용보조금 지원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확대하는 등 기업 인센티브를 획기적으로 늘렸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2020 메인비즈 충북포럼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지자체 최초 온라인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기업유치를 위한 상시 화상회의장을 마련하였습니다. 투자유치 그릇인 산업용지를 매년 100만평씩 지정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도 20년(16개소, 547억원/전국 2,370억원)에 이어 21년(15개소 652억원/전국 3,045억원)에도 전국 최대로 확보하여 산업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충북은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깝지만 부지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토 중심에 위치하여 전국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합니다. 국내 두 번째, 세 번째로 큰 담수용량을 자랑하는 대청댐, 충주댐이 있어 용수가 풍부하며, LNG발전소, 연료전지발전소 유치를 통해 전력인프라도 확충할 것이며 무엇보다 투자유치는 도민의 행복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상관없이 전 공무원이 투자유치를 위하여 노력하는 점이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충북도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어떻게 추진하고 있으며 어떤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의 경제, 산업 등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 지속되는 속에서,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전세계인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우리 도에서는 유기농 산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국제유기농식품관 등을 조성하고, IFOAM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비대면 행사 프로그램 도입, K-food 홍보, 유기농 치유, 유기농 펫케어 등 차별화를 도모하여 국내 유기농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행사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 7월에 조직위 사무국을 8개부로 확대 후 괴산으로 이전하여 본격적으로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유기농 산업엑스포 개최를 통해 토양과 수질을 보전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으로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유기농산업의 확산으로 국민의 생활 습관병을 치유함으로써 막대한 국가적·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충북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는 물론 유기농산업을 4차산업과 연계하여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K-Organic 충북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금현 기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금현 기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 소개 및 도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올해 충북 도정은 극난대망(克難大望)의 도정방향 아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시키고, 일등경제 충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부진 등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소상공인육성자금과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확대하고,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폐업 반복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중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강대국들의 무역 분쟁과 코로나19 확산 등 지속되는 통상 악재 속에서도, 비대면 통상사업 추진과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 강화 등을 통한 위기 극복과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해 12월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1조 4,762억원을 투입하여 디지털·그린·휴먼·공간 뉴딜 4대분야 18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함으로써, 충북의 6대 신성장산업인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신교통·항공, ICT융복합 산업의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고 저탄소·친환경 경제기반으로 전환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4차산업 혁명과 미래사회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면서 강호축 본격 개발과 일등경제 충북 실현, 그리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극복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K-방역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더 큰 희망을 향해 도약하는 극난대망(克難大望)의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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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구독자1호 2021-07-09 13:30:4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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