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8)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6를 유지했다.
강정호는 이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원바운드로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제이 브루스의 펜스 플레이에 2루까지 향하지는 못했고, 후속 타자가 삼진을 당하며 추가 진루도 없었다.
이날 피츠버그는 신시내티 레즈에 1대3 패배를 당했는데, 내셔널리그 승률 2위인 피츠버그는 같은 중부지구 최하위인 신시내티를 상대로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4승10패로 열세에 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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