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차세대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의 혁신적인 도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차세대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의 혁신적인 도전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08.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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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MOTOR GROUP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책임질 반도체와 전기차(배터리), 바이오헬스(백신) ‘BIG3’ 산업이 글로벌 핵심 공급망으로 떠올랐다. 특히 미래차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시장선점을 위한 국내 배터리기업과 글로벌 완성차기업 간의 합작투자와 협력이 본격 진전될 전망이다. 정부 또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 6월 제11차 혁신성장 BIG 3 추진회의를 개최하며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과 K-반도체 예타사업 본격 추진방안, 백신-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정부의 신산업 육성 정책 기조와 함께 자동차 제조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친환경, 미래기술, 수소연료전지 등 차세대 기술을 등에 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본지는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모빌리티와 전기차,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PAV 사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추구하는 동시에 차세대 미래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성과, 그리고 이에 담긴 비전들을 심층 조명해보고자 한다.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향해 진화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이동의 진화는 새로운 시간을 만드는 일이며, 궁극적으로는 사람에게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라 밝혔다. 그가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이동수단의 진화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역동적인 미래를 그린다. 정 회장과 현대차그룹의 청사진은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로 귀결된다.

현대차그룹은 끊김없는 이동성(Seamless Mobility)’을 바탕으로 한 이동수단의 진화를 추구해왔다. 우리에게 익숙한 자동차뿐 아니라 하늘을 나는 도심 비행체(UAM, Urban Air Mobility)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이동방식을 향유하는 삶의 공간(PBV, Purpose Built Vehicle)으로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이동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지능형 이동수단이 도시의 각종 시스템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빠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현하고, 일상에는 사람과 소통하는 스마트한 기술이 접목되고 생산현장부터 운송·의료·서비스에 이르는 산업현장에는 우리의 삶을 돕는 로봇들이 등장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모든 진보는 환경에 대한 배려를 전제로 함을 강조한다. 인간과 환경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와 소재를 찾아 자연을 연구하고, 리사이클링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철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부생가스는 수소로 이어지며, 청정한 수소에너지는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활용된다. 자동차·부품·건설·철강에서 금융·IT·리조트에 이르는 현대차그룹의 각 그룹사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력하며 그룹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나아가 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자율주행, 자동차 자체가 곧 생활이 되는 ‘Car To Life’ 시대를 선도하는 커넥티비티,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내연기관에서 전기모터로 구동 방식을 전환하는 차량 전동화를 비롯한 수소전기차, 신소재, 에너지와 IT 기술 기반 사업들을 펼치며 혁신적인 미래를 구현해가고 있다.

상생·협력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육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들을 영원한 동반자로 규정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이 현대차그룹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한 동반성장이 결국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기치를 내세웠다.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 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017년부터 선순환형 동반성장’ 5대 전략을 발표하고 협력사의 경영 개선,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고용 지원 등을 확대해가고 있다. 더불어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 육성 등 양질의 신규 일자리 마련에 나서며 고용 창출을 통한 상생에 힘쓰는 모습이다. 이렇듯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해왔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을 실현하며,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로 굳건히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다.

현대차그룹이 만들어가는 혁신의 중심에 선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세대교체를 이끌며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해왔다. 평소 할아버지 정주영 창업주와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밝혀온 그는 정주영 창업주의 시류를 따라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하기도 했다. 자동차 산업의 격변기를 마주한 현대차그룹 오너 경영인으로서 창업주의 오랜 교육에서 교훈을 찾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정 창업주의 리더십이 직원들을 일사불란하게 따르도록 하는 강력한 리더십이었다면 지금은 직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려고 한다며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정 회장은 미래차 시대를 앞두고 현대차그룹을 단순한 완성차기업이 아닌 자율주행과 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바꾸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UAM,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등 핵심 미래사업에 2025년까지 60조 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말 개최한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발표된 ‘2025 전략에는 완성차사업 경쟁력 강화 및 전동화 선도 모빌리티 서비스사업 기반 구축 수소 생태계 이니셔티브 확보 등 3대 전략 목표가 담겼다.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과 합작법인 설립에도 속도를 낸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이었던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완료 소식을 알렸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992년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된 로봇연구소이자 제조업체로, 로봇 개 스폿을 만든 세계적인 로봇 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로봇사업에 대한 정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로보틱스 분야를 현대차그룹의 핵심 미래사업 분야로 육성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과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자체 사업은 물론 전체 그룹 차원의 제조·생산, 기술개발, 물류 역량에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자율주행차, UAM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 분야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지속가능한 경영 위한 환경경영 인프라 구축

전 세계 정부가 각국의 탄소중립 경제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환경과 함께하는 산업발전을 추구하면서 우리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환경부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5개 댐에 수상태양광 등), 미래차 보급(누적 30만대), 순환경제 등 각 분야별 탄소중립 과제 촉진을 통해 탄탄한 이행체계를 구축하며 탄소중립 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정책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불을 붙이고 있다. 정부가 한층 더 강력한 배출가스 규제를 예고한 2021년은 전기차 시장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환경경영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연초에 차세대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5 전략을 수립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고객경험 혁신이라는 전략적 지향점을 제시했다. 사업장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가치사슬의 환경, 사회적 변화를 위해 전 과정 친환경 가치 추구’,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지역사회 기여 및 개발을 추진해나간다. 자동차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자동차 및 친환경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함이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구축하며 고객의 내일을 생각하는 기업을 향해 나아간다. 현대제철이 생산한 열연강판이 자동차 냉연강판으로 가공되어 자동차 생산에 적용되고, 수명을 다한 자동차가 다시 현대제철에서 철근, 형강 등 건설용 제품원료로 가공되어 재활용되는 등 철강-부품-자동차-건설 등 각 사업 분야에 유기적인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효율적인 에너지 운용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환경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 및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독자적인 친환경 자동차 기술과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구현하며 저탄소 그린라이프를 추구하는, 녹색성장을 위한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사들과의 부단한 노력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모든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고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린에너지 실현을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도 이어진다. 현대건설은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최첨단 거주환경을 연구해 실증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충주 음식물 바이오 에너지센터를 준공하여 하루 8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 가스로 생산해 차량과 도시가스용 연료로 활용 중이다.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우분을 고로 열원으로 투입하는 데 성공하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케냐에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지열발전소, 불가리아에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해 전력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 대체에너지 분야에의 역량을 자랑한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하여 글로벌 환경규제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경영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환경경영 체제를 끊임없이 개선하고 강화해 나가고 있다. 다음 세대에도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깨끗한 환경이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속 고민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끌어가는 ‘H(수소) 드림’, 글로벌 순환경제 중심에 우뚝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FCEV)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미래 사회 ‘H(수소) 드림실현에 나섰다. 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차 양산을 시작으로 수소 생산부터 운송, 공급에 이르는 인프라에도 적극 투자하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차 관련 설비와 기술 R&D, 충전소 등 연관 인프라에 111,000억 원을 투입하고 연간 수소차 50만 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정의선 회장은 최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특별 세션에서 수소 모빌리티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앞선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향후 넥쏘후속 모델 등 다양한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지난해 7월에는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 개발에 나서며 세계 최초로 대형 수소전기 트럭 양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국내에는 수소전기버스 운영 확대를 위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국내 주요 도시의 쓰레기 수거 차량이 연료전지 트럭으로 바뀐다. 아울러 장기적인 로드맵에 따라 자동차 제조, 운영,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며,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순환경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탄소 중립 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56.3%에 달한다. 이 중 현대차가 선보인 수소전기차 넥쏘의 점유율은 수소차 승용 부문 75.1%이다. 넥쏘는 출시 첫해인 2018년에 949, 2019년에는 4987대가 팔린 데에 이어 지난해에는 6781대로 토요타와 혼다를 제치고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판매량은 작년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에너지 효율과 배출 가스량을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하는 유럽의 독립기관 그린 앤캡(NCAP)’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별 5개 등급을 받으며 에너지 효율을 입증받았다. 현대차는 에너지 효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수소전기차 기술이 고도로 발전했으며, 실현 가능한 운송수단임을 재확인하는 결과라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SK, 포스코, 효성과 손잡고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기업협의체설립에도 함께했다. 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며, 정기 총회 및 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소사회 구현 및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다. 정 회장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수소 사업 관련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수소에너지의 확산 및 수소사회 조기 실현에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늘로 향하는 모빌리티 혁명, 한국형 UAM 생태계 구축에 나서다

하이브리드카, 전기차를 넘어 자율주행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거듭해온 모빌리티 혁명은 이제 지상을 벗어나 하늘로 향한다.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첨단 이동수단인 UAM이 그 중심에 있다. 도시집중화 현상과 함께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UAM은 미래 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명확한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은 미래 이동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 통합교통서비스(MaaS)의 기술개발 동향과 향후 전망보고서에서 최근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이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통한 고객 편의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전기화(Electrification), 연결성(Conne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모빌리티 다변화(Diverse Mobility)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UAM 도입을 위한 세계 주요국의 움직임도 이어진다. 프랑스의 에어버스 그룹은 자동 조종 항공기 프로그램 ‘Vahana Project’를 추진하며 2020년 상용화에 도전했으며, 독일의 자동차 기업 아우디는 에어 택시 시험 운용을 위한 시범 케이스 구축 프로젝트인 ‘Urban Air Mobility Project’를 수행했다. 우버는 2023년까지 플라잉 택시의 실용화를 목표로 플라잉카를 개발 중이다. 2019UAM 전담 부서를 신설한 현대차그룹 또한 현대차그룹이 미래에 생산하게 될 모빌리티의 30%UAM이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CES에서는 실물 크기의 UAM 비전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다. 나아가 서울시와 ‘UAM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UAM 산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 양측은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강화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그랜드 챌린지실증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UAM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한국형 UAM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간 현대차그룹은 “UAM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머지않은 미래에 새로운 모빌리티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달라는 정의선 회장의 주문에 따라 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내왔다. 최근에는 미국 법인을 출범하며 2028년 개인 탑승용 UAM 상용화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그룹 관계자는 “2026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화물용 UAS를 시작으로, 2028년엔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2030년대엔 인접한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향한 혁신적 도전, 차세대 기술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특허는 전년 대비 11.2%나 증가했다. 이는 국내 전체 특허출원 건수(3.3% 증가)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4차 산업혁명이 광범위하게 진행됨에 따라 각 분야의 기술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현대차 계열 3사가 가장 많은 출원을 해왔다. 전기차의 무선 충전과 관련한 특허출원 또한 대폭 늘었다. 현대차는 46건의 특허를 확보하는 등 자율주행과 전기차와 관련한 R&D로 탄탄한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연일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 분야의 사업 경쟁력 강화 행보를 보이며 정의선 회장이 강조한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강력히 추진 중이다. 정 회장은 미국 출장 당시 보스턴에 위치한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 본사에 방문해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된 아이오닉5를 시승하며 현대차그룹의 미래 먹거리기술을 직접 점검했다. 중국에도 선행디지털연구소를 신설하며 중국의 미래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의 기술력 또한 하나둘 공개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중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길 위를 달리는 레벨2와 레벨3의 자율주행차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술적인 관점에서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레벨의 자율주행차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상용화를 위해 850억 원의 지원을 통한 범부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러한 민관산학연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사회적 인프라의 눈부신 발전과 신성장동력의 창출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전동화 기술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4WRC(월드랠리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 뒤 매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한 N2019WRC에서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지난해에는 2년 연속 우승을 거둬들였다.

이러한 현대차그룹의 노력은 정 회장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1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카는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이번 수상 이유에 대해 지난 10년 현대차그룹은 현재 세계 굴지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정의선 회장이 이러한 변혁의 원동력이었다, “10년 전만 해도 현대·기아차는 흥미로운 브랜드가 아니었지만 정 회장 리더십으로 주요 선두 업체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수상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는 감사를 전하며, “이 영예는 지속가능하고 고객 중심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고객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존재 이유로, 고객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인류 진보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06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9년에는 수출 증대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올해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21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표 ESG 경영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온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라는 단순한 이동수단의 한계를 넘어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해가고 있다. 기술혁신과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며 명실공히 세계를 움직이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거듭하는 현대차그룹이 만들어갈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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