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가 맞춤형 과학영농 기반 구축 위한 토양검정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가 맞춤형 과학영농 기반 구축 위한 토양검정 실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08.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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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별 비료사용량 추천·농업정책 사업 반영…안정적 작물 생산 기대

[월간인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농경지 3,270지점을 대표필지로 선정해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양검정은 과학적 근거에 의한 시비량을 결정하기 위해 포장에서 채취한 토양 시료를 대상으로 유효 양분 햠량 또는 석회 소요량을 측정하는 분석 작업이다.

대표필지는 전체 농경지에 대한 검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따라 농촌진흥청의 지역별 필지 정보를 통해 선정했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경지의 약 3%인 3,270지점을 대표필지로 선정해 읍면동별 3년 주기로 매해 1,090지점에 대해 토양검정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에는 대정읍 290지점, 구좌읍·조천읍 400지점, 표선면 400지점 등 1,090지점의 토양 화학성을 조사한다.

조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K, Ca, Mg) △전기전도도(EC) △석회 소요량 등 8개이며, 농업진흥청 토양화학분석법 기준에 따라 조사된다.

토양검정 정보를 토대로 작물별 비료사용량을 추천해 작물의 적정 양분관리를 통한 안정적 생산과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필지는 3년 마다 토양 산성도, 유기물, 유효인산 등 토양비옥도 변화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또한 매년 추진되고 있는 석회 등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공급량 산정 등의 근거로도 활용된다.

특히 지난해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토양검정은 토양 화학성 평가와 개선을 위한 대책 수립 및 비료 적정 사용 등 토양 환경 보전을 위한 필수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별 대표성을 띠는 토양 화학성 평균자료를 농업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초한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에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정 농업연구사는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토양검정 자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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