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INSIGHT] 식약처, 김밥·분식집 3000곳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
[정책INSIGHT] 식약처, 김밥·분식집 3000곳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1.08.06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실시
문채영 기자 mcy@monthlypeople.com
문채영 기자 mcy@monthlypeople.com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의 분식 취급 음식점 300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잇단 폭염에 식자재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9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김밥 등 분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한편, 방역과 보건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당초 4분기에 계획된 점검 일정을 3분기로 앞당겼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출입자 명부작성, 주기적 환기·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조리식품(김밥)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함께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김밥 등 국민 다소비 분식류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식약처

식약처는 영업자에게 조리종사자 손세척 원재료·조리기구의 철저한 세척·소독 충분한 가열·조리 지단 등 원재료에 대한 보관온도 준수 등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아울러 국민에게도 손씻기, 김밥 등 변질되기 쉬운 조리 음식은 가능한 빨리 취식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