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마음을 읽고 소통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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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채영 기자
  • 승인 2019.02.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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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현 온디자인 대표
정성현 온디자인 대표
정성현 온디자인 대표

 

새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할 때, 오랫동안 살던 집이라 정이 들었지만 불편할 때 인테리어를 떠올린다. 좋은 인테리어 업체를 만나면 만족도는 평생 간다.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시각적 만족과 편리함을 주고 친환경 소재로 건강까지 생각하는 인테리어 업체를 소개한다.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온디자인은 고객 삶의 질을 높이는 인테리어를 추구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함을 감수하고 큰 지출을 하겠다고 결심한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는 정성현 대표는 “온 마음을 다해서 디자인하겠다는 의미로 회사 이름을 온디자인으로 지었다”라고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보에 민감한 지역은 고급 소재 느낌을 주는 르마블 대리석을 활용한 가구, 친환경 페인트로 마감하는 에이에스 공법 등을 선호한다. 온디자인은 강원도 원주시에 사는 지역주민들의 의뢰에 앞서가는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강원도에서 르마블 가구를 활용하는 인테리어 업체는 온디자인뿐이다. 정 대표는 인테리어 현장에서 청소하는 일부터 총괄하는 업무까지 차근차근 모든 업무를 익혀 창업했다. 그의 눈에는 현장에서 만난 고객의 마음이 보였다. 인테리어가 완성된 후 기뻐하는 고객의 환희가 보였다.

 

“고객님과의 인연은 평생 갑니다. 저는 고객님이 인테리어를 의뢰한 현장에 가서 미팅해요. 선뜻 원하는 콘셉트를 말씀 못 하시는 고객님께 마음껏 말씀하실 수 있도록 제 일처럼 최선을 다해요. 온디자인에 연락 주시기 전 고객님께서 인터넷으로 찾아본 정보가 있다면 같이 보면서 소통합니다. 젊고 트렌디하며 감각적인 디자인을 고객님과 함께 찾아가고 있습니다. 비슷한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끝난 곳에 같이 갈 때도 있어요. 머릿속에 그리던 광경을 실제로 보면 리모델링을 한다는 실감이 나 고객님께서 기뻐하세요.”

 

그는 거절이나 ‘못 한다’는 부정적인 단어를 쓰지 않는다. 인테리어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진심과 정성을 다한다. 인테리어 공사가 다 끝났어도 문의나 의뢰가 오면 재방문도 마다하지 않는다. 인테리어 업체는 성향, 시공법, 소재와 부자재 등이 모두 다르지만 고객과 공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 알고 있다. 어떻게 공감할 것인가. 고객이 어떤 포인트에 감동하는지 정확히 파악했는가. 여기에서 인테리어 업체의 차별성이 갈린다.

온디자인은 고객이 준비한 예산으로 소신껏 컨설팅한다. 예산이 부족하다며 상업적으로 부추기지 않는다. 인테리어 의뢰를 하며 고객은 삶의 변화를 기대한다. 그 답을 채우는 것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하는 것이다. 매번 보는 광경. 인테리어가 완성된 집안에 들어선 고객은 환호성을 지른다. 그는 환희에 찬 고객을 보면 힘들었던 기억이 사라진다. 온디자인의 성실함과 정직함을 알고 있는 고객은 그를 평생 친구로 여긴다.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지인에게 온디자인을 자신 있게 추천할 때도 많고 인생의 선배가 되어 여러 조언을 한다.

 

이 덕분인지, 그에게는 많은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현재 온디자인은 원주 본미용실과 샵앤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디자인만의 감성으로 꾸며질 ON COFFEE(원주 오엔커피)가 함께하여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춰나가고 있다. 정 대표는 샵앤샵 사업을 통해 각 업체들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디자인을 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그는 인테리어로 맺은 인연을 확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원도 내에 있는 인테리어 업체들이 뭉쳐 고객에게 다가간다면 파급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건축인의 밤’처럼 인테리어 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해 우수한 시공 사례에 포상을 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공권 등 혜택을 준다면 인테리어 업체들이 홍보가 되며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즉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향후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다양한 꿈을 펼치고 싶다는 정 대표.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믿고 찾아준 지역민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며 한발 한발 내딛고 싶다고. 하나뿐인 나만의 집을 온 마음을 다해 디자인하는 온디자인의 미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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