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잦은 비 날씨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잦은 비 날씨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08.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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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 발생 대비 및 피복관리 당부…제주영농정보 앱 활용 적극 홍보

[월간인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비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들의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지속적으로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 날씨가 지속되면 노지감귤은 검은점무늬병 등 병해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피복재배인 경우 빗물이 유입되면서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비 날씨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검은점무늬병은 비 오기 전 예방위주로 약제를 살포하며, 방제 적기가 중요하다.

약제 살포는 15~20일 간격으로 방제하고, 강우량 200㎜ 이상 시에는 재살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장마기에는 병해 발생률이 높으나, 올해는 장마가 늦게 시작되고 일찍 끝나 해충 발생량도 많은 편이다.

특히, 지난 겨울철 기온이 상대적으로 온난하면서 볼록총채벌레의 경우 여름철 고온기 밀도가 급격히 증가,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검은점무늬병과 동시 방제해야 한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남원읍과 표선면 지역은 상습 피해지역으로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토양피복 과원인 경우 사전에 피복자재 고정, 배수로 정비를 통해 빗물이 피복자재 속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한다.

빗물이 유입되면 맑은 날 자재를 걷어내 토양을 건조시켜야 한다.

또한 콩·참깨·더덕 등 밭작물은 습해 및 병해 피해를 예방하고, 육묘 중인 양배추는 습하지 않게 모종을 관리해 적기 정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습해 발생이 우려되는 밭작물 포장은 배수로 정비를 해주고, 침·관수 시 신속히 물 빼기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물 빼기 작업 후 병해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 살포와 생육촉진을 위한 요소 및 4종 복합비료 등으로 엽면시비해줘야 한다.

육묘 중인 양채류는 고온다습으로 웃자라기가 쉬운 만큼 알맞은 수분 및 환기관리가 필요하다. 가급적 오전에 적정량을 관수하고, 정식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기상상황 분석으로 농업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제주영농정보’ 앱을 통해 사전·사후대책 지도 및 병행충 방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제주영농정보 앱을 통해 △기상정보 △주간 영농동향 및 관리요령 △농약등록 현황 △병해충 방제 정보 △농약 혼용정보 △병해충 방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전문지도사와의 영농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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