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 '사람의,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따뜻한 동고동락 논산‘ 만드는 일에 집중
황명선 논산시장 - '사람의,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따뜻한 동고동락 논산‘ 만드는 일에 집중
  • 문채영 기자
  • 승인 2019.11.2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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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특집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문채영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은 처음 시장직에 나서면서부터 논산을 대한민국 행복 1번지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마을공동체 복원까지 사람중심의 따뜻한 시정을 펼쳐왔다. 이러한 시정 철학 아래 시민이 시장이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시작한 민선 71년을 거치면서 논산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국방 산업 도시로 급부상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복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시민에 의해 선택된 46세의 젊은 시장의 취임 일성은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달려가 문을 두드리겠다는 열정 가득한 세일즈 행정이었고, 그 결과 3,400억 원에 불과했던 시 예산은 1조 원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3선 도전에 성공한 황명선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사람중심의 행정 실현을 통한 지속적인 논산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사람의,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따뜻한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집중해야 할 때인 것이다.

 

논산시의 역점 사업과 현안은 무엇인가요?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치분권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치와 분권의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공동체 복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휴머니티조성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누군가와 함께하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적인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서 강한 연대의식을 갖고 행복을 찾습니다.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휴머니티 조성사업은 바로 이런 점에 기초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공간을 중심으로 관계중심의 공동체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큰 발판이었습니다. 홀몸어르신 공동생활제,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교, 마을주민 건강관리 사업, 찾아가는 문화공연 마실음악회 등은 마을 주민들을 한 데 모으고,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잊혀져가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며, 마을을 행복과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아래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마을이고 풀뿌리 공동체이고, 이것이 곧 자치분권으로 가는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올해 초 마을자치분권과를 신설해 493개소 모든 마을에 마을자치회를 구성하고, 주민세를 100% 환원해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주민이 직접 문화, 복지, 경관개선분야의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이끌어내고, 주민중심 자치분권 플랫폼을 정착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지난 9월 대한민국 최초로 동고동락 마을자치한마당 축제개최를 통해 이제는 마을자치가 행정이라는 조력자를 발판으로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갖추고, 이를 확대하기 위한 추진력을 얻었다는 것을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마을의 일을 주민 스스로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며, 주민이 주인 되는 마을민주주의야말로 지속가능한 논산을 위한 큰 바탕이 된다고 믿습니다. 더 이상 정부가 앞장서 추진했던 경제정책과 복지정책은 답이 아닙니다. 이제 행정의 소비자인 시민이 직접 행정을 검토하고, 함께 운영하며, 감독하는 체제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계층이 스스로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타운홀미팅 및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확대 시행할 수 있는 중간조직 지원체계를 구축해 논산형 풀뿌리주민자치를 대한민국 참여민주주의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논산의 관광사업의 현 주소와 논산만이 가진 특색이 있다면요?

논산시의 문화관광자산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고, 가장 논산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논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선샤인랜드와 병영문화의 새로운 바람인 밀리터리파크, 근대건축물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중부권 최고 호수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탑정호, 그리고 기호유학의 본산으로서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까지. 어떤 것이 먼저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모두가 소중한 논산의 자원입니다. 현재 논산의 대표 관광지인 탑정호에는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양 최대인 길이 600m의 출렁다리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탑정호 복합휴양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충청남도-논산시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탑정호 주변에 복합휴양관광단지가 조성된다면 논산이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제방과 탑정호 주변 산책로, 수중 조형물, 예술 창작 및 체험공간,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을 통해 눈으로만 즐기는 곳이 아닌 사람이 머무르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주말이면 많게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선샤인랜드는 국내 최고의 VR체험관을 비롯해 스크린사격, 비비탄사격, 서바이벌 게임 등 논산의 병영문화를 새로운 트렌드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임은 물론 1950년대 서울 일각을 재현한 낭만스튜디오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요 촬영지인 선샤인스튜디오로 이뤄져있습니다. 방송사와 제작사의 87억여 원 민간자본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대한민국 최초 사례로, 사업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반영구적인 세트장 조성으로 타 지방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얼마 전 논산의 돈암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됐습니다. 지난 2011년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인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배용 이사장과 돈암서원의 위상과 세계문화유산으로서 한국의 서원이 가진 가능성과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꿈을 키워나갔던 순간이 스쳐지나갑니다. 앞으로 돈암서원에는 한옥마을, 예학관 등과 연계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공동학술대회 등을 통해 서원의 우수함을 알리고 논산 고유의 품격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6월 유교문화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충청유교문화원의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돈암서원의 세계문화유산등재와 더불어 기호유학연구의 꽃을 피울 충청유교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이자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강경에도 역시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복원을 위한 사업이 추진 중으로, 지난 8월 개최된 강경문화재야행은 손에 꼽힐 정도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관광산업의 핵심은 편협하게 단기간의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논산은 도농복합도시이자 전통과 현재 모두를 아우르는 곳입니다. 논산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새롭지만 익숙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누가, 어디서, 언제찾아도 항상 재밌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상상이상 논산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최고의 복지란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고, 행정의 역할은 기업하기 좋은 플랫폼을 만드는데 충실해야한다고 믿습니다. 논산은 일자리의 부재와 함께 일자리 미스매치와 내수둔화로 고용창출력이 약화되고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또 여성의 경력단절, 청년의 고학력화, 베이비부머의 이른 퇴직 등 취업의 애로요인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확실한 고용창출 패러다임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과거 양적성장, 모방·추격형 성장전략과 같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버리고 논산만이 보유하고 있는 내생적인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타 지역과의 격차를 줄이고 전체 경제와 노동시장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을 핵심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조례와 규제,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을 과감히 철폐·보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중견기업·중소기업을 유치하는 데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권의 중견기업 유치를 위해 전력해 온 결과, 산업농공단지 조성 면적이 2010년 약92에서 현재 약292로 증가하였고, 디와이 메탈웍스 등 26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했으며 코캄 등 3개 우량기업과 충청남도간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습니다. ,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학관 협력프로그램 운영, 취업서비스 제공, 청년취업지원 프로젝트 청년드림스케치, 청년 취업촉진장려금 지원, 청년층을 위한 소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창업지원 등을 통해 청년층 일자리 스펙트럼 확장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100년 논산시대의 전환점을 맞이하며, 막중한 소명감과 책임감으로 두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러나 5대 도시 발전전략을 통해 더욱 더 행동하고 도전할 것이며, 굵직한 핵심 정책들을 완성하고 13천억 원 예산시대를 열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행복 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만드는 것을 제 최종목표로 삼고 더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람 중심이라는 시정철학에 걸맞은 논산시의 교육 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논산시의 교육 정책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습니다. 우선 대표적인 것으로는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들 수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이라는 시정철학으로 시작된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며, 논산의 미래인 청소년을 창의성과 인성,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역의 미래 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본인 부담이 어려운 학생들은 학교총동문회에서 지원하는 등 논산시, 교육청, 학교, 119안전센터, 학교운영위원회, 학생대표 등이 최초 기획과정부터 업체 선정과 실제 연수까지 참여해 협업의 새로운 행정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진정한 교육 거버넌스 모델을 선보인 것은 물론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의 대안적 교육협력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중국 상해의 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 사당, 상해박물관과 일본 오사카 일원의 법륭사, 왕인박사묘, 윤동주정지용 시비 등 역사적 의미가 담긴 산교육의 장에서 우리민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동시에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느끼며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회·청와대 방문프로그램, 고등학생 대상 대학탐방, 동아리활동지원 등 논산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행복한 교육도시를 구현하는 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3월 엄연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학생 행복을 구현하는 것 역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고등학생 교육비는 물론 충남 최초로 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을 위한 투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지금 현 세대를 있게 해준, 젊은 날을 희생하며 어려운 삶을 버텨 오신 우리 부모님 세대로 이어집니다. 논산시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프로젝트 찾아가는 한글대학은 어려운 시대적 환경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배우는 재미와 글을 아는 것으로부터 비롯되는 새로운 인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 한글공부는 물론 한글백일장, 문해 한마당 등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뽐내는 장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경로당을 이웃과 함께하는 학습의 장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지역민 간의 화합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도 높이는 시너지효과도 얻었죠. 현재 363개 마을 3200 여 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이며,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학습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행정력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이번년도 딸기 수출판로 확보에 놀라운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현재 국내 딸기 시장은 포화 상태로 새로운 활로가 절실했습니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수출을 위한 제도적 장치나 요령을 몰랐기에 실행 방안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맨몸으로 부딪혀가며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블라디보스톡에 첫 수출의 길을 열게 되었습니다. 비록 커다란 결실을 얻지 못했지만 그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방안을 모색하며, 거듭해서 답을 찾아 나섰고, 그 이후 미국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딸기 수출 길과 홍콩 수출을 열며, 현재는 동남아 시장으로까지 판로를 개척하며 수출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지난 3월 동남아 3개국을 돌며 논산 딸기 판촉전을 펼친 결과 연간 1000만불의 수출을 확정했고, 이전에 홍콩과 미국 등지에 수출하던 150만 불을 합치면 연간 1150만불의 해외 수출 성과를 올리게 된 것입니다. 이제 여기에 가속도를 붙여 올해 말에는 싱가포르에 다시 한번 딸기 한류열풍이 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논산딸기 수출의 놀라운 성과는 논산 딸기 축제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딸기 축제 개최 이래 최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두며, 딸기 재배 농가는 물론 축제 관계자들의 즐거운 비명을 자아냈습니다. 아직 딸기 품종 다양화는 물론 저장성 향상을 위한 연구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해결해야할 많은 난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노력으로 얻어낸 우수한 품종과 맛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대한민국 대표 딸기로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맛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뛰며 농가의 현실을 인지하고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해 논산딸기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고품질 딸기의 생산을 위한 제도적 장비 마련에 앞장서 농업인도 더불어 잘사는 논산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화두입니다. 함께 살고 싶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얻은 성과와 계획은 무엇인가요?

함께 살고 싶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 역시 지속가능한 논산을 만드는 또 다른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해 동안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고 많은 결실이 있었습니다.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컨퍼런스에서 건강도시 발전상을 받았고, 보건복지부 주관 아토피․편식 예방관리사업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환경부 주관의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환경관리분야 우수 지방정부로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수도시설 운영 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지방상수도 경영평가 및 경영효율화 우수기관,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가꾸기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느끼는 생활 안전장치인 CCTV를 추가 설치하였고, 우리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길을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안심 통학로 확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화지3통 『희희락락! 동고동락! 함께해서 행복한 화지마을』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쓰지 않는 양조장을 이용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논산시 거점 센터, 다목적 공원 및 주차장, 한방특화거리, 주거지 재생사업 등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복지 향상 및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강화에 중점을 둔 논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2020년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서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어린이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다함께 돌봄센터 등 각각의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과 기초생활시설로 탄생할 것입니다. 생활SOC사업은 국민 누구든 어디에서나 품격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 더 나은 주민의 삶을 위한 자치 분권적 시민 성장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시 침체되어있는 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개선이 이뤄져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경제적 가치 중심의 투자에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여가, 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사람중심 경제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논산의 도시 재생 사업은 단순한 도심 정비 사업의 틀을 깨고 문화와 사람이 먼저인 동고동락 논산을 만드는 새로운 도시 재생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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