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7.2.(목) 은행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윤 원장은 코로나19 금융지원에 그간 다양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금융권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장기화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애로가 심화될 수 있는 만큼 위기극복에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고, 이에 참석 은행장들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인 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시하고, 연체우려 자영업자에 대한 예방적 지원 및 매출⋅수익의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임을 밝혔다.
덧붙여서 윤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등을 위해 그간 많은 지원을 해준 데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특히, 경제 방역의 최전선에서 애써 주신 영업점 직원분들의 노고에, 금융권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주신 “덕분에” 위기 상황이 다소나마 진정되고,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을 것이라 격려를 전했다.
주지하다시피 코로나19 장기화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애로가 심화될 수 있어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워크아웃 등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사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특히, 연체우려 자영업자에 대한 예방적 지원, 매출⋅수익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등이 긴요한 상황이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위기극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며, 금융지원 상황 등을 분석하고 현장의 애로나 건의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금감원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위기관리 현장지원단’을 설치하고, 유동성 부족 등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 등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은행권이 지원해 오던 창업 위주 컨설팅을 ‘위기관리 컨설팅’ 체계로 확대⋅재편함으로써 매출⋅수익 회복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했다. 향후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은행권에 마련되어 있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 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고, 특히,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가 ‘원금ㆍ이자 상환유예 조치’ 대상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http://www.fs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