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 - 가상자산의 무한한 가능성 실현하는 세계 유일의 리버스 전문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 - 가상자산의 무한한 가능성 실현하는 세계 유일의 리버스 전문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10.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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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 금융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 ⓒ박소연 기자/ 사진 아르누보스튜디오 강경선 작가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 ⓒ박소연 기자/ 사진 아르누보스튜디오 강경선 작가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실체가 없다고 논해지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실체를 만들어가는 기업이다. 리버스 전문 거래소라는 컨셉 하에 가상자산홀더-프로젝트팀-거래소-커뮤니터가 함께 상생하고 공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홀더친화정책을 내세운 플랫타익스체인지는 무엇보다 안전한 거래소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계 각국 정부가 가상자산에 대한 칼을 빼든 가운데 블록체인 구축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며 가상자산의 미래를 어필하고 싶다고 말하는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를 만났다.

 

ISMS 획득을 통한 금융소비자 중심의 안전한 가상자산거래소의 시작

전 세계 유일의 리버스 전문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Flata EX)96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획득 소식을 알렸다. ISMS는 기업이 정보 자산에 대한 보호 관리체계를 갖추고, 이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하고 있음을 국가 공인 인증기관을 통해 평가 및 심사, 보증받는 인증제도로,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필수로 갖춰야 하는 항목이다. 특금법은 가상화폐, 암호화폐 등을 가상자산으로 정의하고, 가상자산을 취급하려는 사업자에게 신고의무와 자금세탁방지의무 등을 부과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나아가 정부는 특금법을 근거로 금융정보분석원(FIU)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를 마친 업체만이 국내에서 거래소 운영을 합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소가 원화(KRW) 거래 지원을 포함한 운영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ISMS 인증과 은행 실명확인계좌 모두를 확보해야 한다.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는 그동안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객신원확인(KYC) 절차 등 보안 강화에 꾸준히 힘써왔다며, 정부 규제에 부응하고 홀더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법무법인 광장과 손잡고 법률자문 및 FIU 신고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AML(자금세탁방지의무) 솔루션 전문 시스템 업체와 함께 더욱 강화된 AML 시스템 마련에 나서고 있다.

“ISMS를 받으려면 보안 이슈가 가장 중요합니다. 해킹 등 시스템 측면뿐 아니라 인적 재해도 고려해야 하죠.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이에 대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핵슬란트와 함께 멀티시그(Multi-sig, 다중서명)를 완성했죠. 결과적으로 ISMS 인증 취득으로 이어졌습니다.”

2018년 초 비트코인 붐으로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8000억 달러까지 성장했다. 그리고 올해 약 3배 커진 25000억 달러 규모로 확장되었다.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입자가 581만 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22조 원에 달한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같은 일반 가상자산뿐 아니라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같은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포함하면 시장 규모는 막대하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메타버스의 가상경제에서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메타버스와 함께 가상화폐, NFT 등 가상자산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 입을 모은다.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는 가상자산에 대해 각국 정부는 규제카드를 만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가상자산 거래소와 스테이블 코인, 디파이 등 가상자산 서비스에 대해 압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특금법을 시행하며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취임 당시 가계부채 다음으로 가상자산을 언급하며 시장을 정조준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가상자산 사업자가 가상자산 거래 영업을 하기 위한 신고절차 이행 과정에서 거래 참여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국제적 정합성과 국민재산권 보호에 중점을 두고 관련 부처 및 국회와 속도감 있게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3월 발효된 특금법 개정안 시행령상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시장을 정부가 관리·감독하며 914일 기준 28곳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ISMS 인증을 받았다. ISMS 인증을 받았더라도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계좌를 받지 못한 사업자는 원화마켓을 운영할 수 없고, 암호화폐 간 거래인 코인마켓만 운영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상당수 거래소가 폐쇄 수순을 밟을 것이라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특금법 시행이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좁히고, 독과점을 초래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 ⓒ박소연 기자/ 사진 박성래 기자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 ⓒ박소연 기자/ 사진 박성래 기자

전 세계 유일무이 리버스 전문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

2019년 거래소를 인수한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이듬해 1월 브랜드를 새롭게 리뉴얼해 오픈했다. 특히 제도권 안에 있는 안전한 거래소로 도약하고자 가상자산홀더-프로젝트팀-거래소-커뮤니터가 함께 상생하고 공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새로운 개념의 리버스 전문 거래소로서 사용자 중심의 거래 플랫폼을 지향한다. 리버스 재단 전문 거래소인 플랫타익스체인지에 상장된 재단들은 실질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이며, 코인을 발행하고 해당 코인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사업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무분별한 상장으로 단기적 수익을 쫓기보다 신뢰와 담보를 기반으로 홀더와 프로젝트팀, 거래소가 함께할 수 있는 코인들만 선별해 상장시키며 고객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거래소 내에는 36개의 프로젝트가 상장되어 있다. 거래소 내부와 함께 외부 전문가들이 프로젝트를 심사하고 평가하는 등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했다. 건설사 지오그룹 산하의 가상자산 발행 및 유통 관리 계열사 지오모네다가 대표적 예다. 모회사인 지오그룹이 리조트, 펜션, 호텔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해당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지오모네다에서 발행한 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은 또다시 사업 개발에 활용된다. 지오그룹은 현재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자은도에 자은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플랫타(Flata)는 엮다, 꼬다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플레이어들이 한데 모여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죠. 코인을 만든 후에도 재단들이 함께 나아가며 홀더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하는 거래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플랫타익스체인지가 탄생했습니다.”

플랫타익스체인지가 출범하던 당시 가상자산 시장은 200여 군데의 거래소가 난립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에 플랫타익스체인지는 거래소의 수수료 수익 일부를 꾸준히 적립하며 홀더가 예기치 않은 피해를 보게 될 상황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좀도리정책 등 자체적인 홀더친화정책을 펼치며 차별화를 꾀했다. 쌀을 퍼서 밥을 지을 때마다 한 움큼씩 덜어 모아두는 단지를 이르는 전라도 방언인 좀도리 단지에서 착안한 좀도리 정책으로 올해까지 약 8억 원 상당의 비용이 모였다. 최근 실제 시행되며 14천만 원 정도의 적립금이 홀더들을 위해 사용됐다. 거래지원종료와 상장폐지가 확정됐던 트루리퀴드(TL) 코인이 좀도리 정책의 첫 수혜자였다. 박은수 부대표는 100% 보상은 힘들더라도 일정 부분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안전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5월에는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에 기존 금액보다 상향된 10억 원 규모로 갱신 가입하기도 했다.

고구려의 연개소문은 세 아들이 서로 화합하지 못하자 교훈을 주고자 각자 회초리를 꺾어오라고 했습니다. 하나의 회초리는 부러뜨리기 쉽지만 세 개가 모이면 부러뜨리기 힘들다며, 삼형제가 우애있게 살아가길 당부한 유명한 일화죠. 저희 또한 시장의 개별 참여자들의 힘은 약할지라도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프로젝트팀들이 같이 갈 수 있는 놀이판을 만들고자 하는 이유죠.”

일정 기간(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최소가격 보증제도 인상적이다. 가격이 하락하면 프로젝트팀이 매수를 받쳐준다. 가상가산 시장에서는 상장 후 가격이 상승하면 프로젝트팀이 엄청난 양을 매도해 이득을 챙기거나, 사후관리를 하지 않고 투자자금만 출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왔다. 박 부대표는 상장가 등 특정금액 이하로 가상자산의 가격이 내려갔을 때, 프로젝트팀에서 가격안정화를 위해 방어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상장 진행 조건으로 하여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팀이 코인을 팔고 이탈하는 것이 아닌 가격 방어를 책임지는 셈이다. 사업자 신고 및 절차에 있어서도 법률이 정한 기준을 준수하며 실명계좌 획득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박 부대표는 시장 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개선할 수는 없지만, 하나씩 준비하고 마련해나간다면 가상자산 시장이 올바른 시장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상생하는 시장을 만들자는 플랫타익스체인지의 노력에 시장은 기꺼이 손을 들어주었다. 박 부대표는 20201사분기 당시 천만 원이 채 되지 않았던 부가세가 2021년 올해 1사분기에 2억 원, 2사분기에 26천억까지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셈이라 말했다. 방문자 증감율은 약 83%이며, 최근 주거래은행으로부터 거래하고 있는 여러 개의 거래소 중 예치금이 가장 많은 거래소라는 연락을 받기도 했다. 그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으로부터 자금세탁과 탈세 관련 조사를 받는 등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은 만큼 투철한 준법정신을 토대로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홀더를 보호하는 정책과 세금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냄으로써 기업경영인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어디에서도 정정당당한 모습을 보일 때 진정한 인식 개선, 이미지 개선이라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6월에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윤리강령 서약식 및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플랫타익스체인지 윤리강령에는 임직원 매매거래 금지 윤리강령 위반 금지 협조의무 투명·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한 준법·윤리경영 임직원 인원 존중 및 품위유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임직원 모두가 관리자 계정 외에 개인 거래 금지 및 계정을 모두 삭제하며 윤리강령 서약 및 선포식에 대한 기업의 의지를 보였다. 박 부대표는 업계 최초로 신설된 준법감시부와 사내 변호사를 통해 관련법을 더욱 철저하게 잘 지킬 수 있게끔 환경을 구축하였다며, 법망을 피해가기 위한 교묘한 수법이 통하지 않도록 명확하고 준법적인 규정을 만듦으로써 홀더들이 한층 더 신뢰할 수 있는 정정당당한 거래소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 ⓒ박소연 기자/ 사진 박성래 기자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 ⓒ박소연 기자/ 사진 박성래 기자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은 긍정적 신호무한한 성장성 지닌 만큼 긍정적 인식 필요해

가상자산 시장이 확대되며 디지털에셋(Digital Asset)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은 만들어진 지 10년 만에 비트코인 선물, 비트코인 옵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탄생하는 등 기존 금융권이 만든 체계와 파생상품들을 거의 따라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NFT 등 완전히 새로운 형태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1995년 개발자로 증권사에 입사한 박은수 부대표는 파생상품 시장 1세대로서 관련 시장을 개척해왔다. 선물옵션 등 기타 상품들이 태동하던 시기였다. 증권사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등 요직을 거친 박 부대표는 2017년 블록체인 업계로 방향을 틀었다. 가상자산 거래소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것이다. 이후 거래소 임원직을 거쳐 부대표의 자리에 이르렀다. 이러한 이력 덕에 플랫타익스체인지는 금융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한다. 박 부대표는 고객 중심 거래소를 구축한 점이 플랫타익스체인지의 강점이라 강조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특금법과 온투법,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춘 시스템 개선에 나서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생태계의 균형발전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관련 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박 부대표는 특금법 시행에 대해 무법보다 악법이 낫다며 반색을 표했다. 그간 가상자산 거래소들에게 문제 상황에 대한 제재를 가하려 해도 기준이 될 만한 법이 없었기에 속수무책이었던 까닭이다. 그는 특금법 시행 이전에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금융기관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다 보니, 특정 고객으로 인한 문제 상황 발생 시 경찰을 통해 매매나 입출금을 제한받고 있다고 해당 고객이 신고하면 거래소는 관련 조치를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특금법 시행으로 거래소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되었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 기상장 코인이 상폐가 되는 등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지금이 힘들다고 해서 앞으로도 힘들 거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서로 도우며 어려움을 헤쳐나간다면 충분한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제재가 가해지는 지금, 당연히 겪어야 했을 일이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박 부대표는 특금법에 대해 가상자산이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라 해석했다. 향후 가상자산업권법 등 가상자산의 다양한 부분을 다루는 법안이 도입되어 시장의 기초를 다질 것이라 내다보는 그다. 실제로 블록체인 강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은 수년 전부터 암호화폐 정책을 마련해왔다. 시장 육성보다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뒀던 미국은 시장이 커짐에 따라 관련 규제를 보완했으며, 싱가폴은 2014년 자금세탁방지의무부과를 골자로 한 암호화폐 발행 가이드라인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을 규율했다. 유럽연합(EU)2024년까지 포괄적인 가상화폐 규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일본과 독일도 법률상 가상자산이 금융상품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주요 선진국들이 속속 가상화폐 규제 법안을 마련하는 가운데 국내에도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시장을 건전하게 활성화시킬 수 있는 투자자 보호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금법에 의해 가상자산 사업자의 위치가 정해졌습니다. 그러나 가상자산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관련 법규들이 따로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부 차원의 가상자산에 관한 명확한 기준과 가이드가 절실합니다.”

박 부대표는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블록체인은 무한한 성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 간 경계를 뛰어넘은 만큼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가이드가 제시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가상자산의 위험성은 견제하되 발전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강조하며, 가상자산과 관련한 시급한 현안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가상자산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에 마련된 블록체인 특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산학연관의 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블록체인이 금융뿐 아니라 정보보안이나 정보저장수단 등 이미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선입견은 내려놓고 활용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 ⓒ박소연 기자/ 사진 아르누보스튜디오 강경선 작가
플랫타익스체인지 박은수 부대표 ⓒ박소연 기자/ 사진 아르누보스튜디오 강경선 작가

안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하며 산업발전에 힘 보탤 것

플랫타익스체인지에게 올 상반기는 성장을 향한 발걸음을 뗀 시기였다. 박은수 부대표는 FIU 등록 준비를 끝낸 만큼 하반기는 나아갈 미래를 그리는 시기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최근 ISMS 인증을 획득한 만큼 FIU 신고 및 은행의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이후 원활한 거래소 운영을 위해 관련 전문 인력 채용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 부대표는 전문기술을 갖춘 개발, 기획운영, 자금세탁감시 및 보안, CS 등 분야별 인력 채용을 통해 사고나 문제점이 발견될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홀더들을 위한 발 빠른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와 함께 비대면 시대가 열리며 IT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IT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죠. 기술적 지원과 효율적 관리 등에 대한 전문화를 통해 플랫타익스체인지의 수준을 높여가고자 합니다.”

박 부대표는 향후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결합된 새로운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 전망했다. 새로운 생태계 속 거래소들을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국내 거래소들이 선구자적 역할을 통해 거래소뿐 아니라 홀더와 재단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플랫타익스체인지는 리버스 전문 거래소로서 전 세계 리버스 기업들이 원활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 전했다. 무엇보다 플랫폼에 참여하는 주체들이 성장하는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플랫타익스체인지의 출발점이다.

거래소는 홀더와 재단이 제대로 뛰어놀 수 있는 판을 제시해야 합니다. 정당한 놀이판에 참여할 수 있는 선수를 뽑고, 그들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죠.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올바른 운영을 위해 관리하고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박 부대표는 주식이 과도기를 겪어 지금의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가상자산 시장 또한 안정기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이 안정기에 이르러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명확한 기준점이 필요하다는 당부와 함께였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은 메타버스나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기에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며, 가상자산이 우리 일상에서 손쉽게 쓰일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가상자산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세금회피, 자금세탁과 같은 부작용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다양한 장치와 함께 제도권으로 편입된다면, 다양한 형태의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2020년 초부터 각계 전문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보다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플랫타익스체인지가 만들어갈 모두가 Win-Win 하는 가상자산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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