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제28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금융위원회] 제28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11.0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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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기업, 혁신기업 등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지원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13,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주된 내용으로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324), 기업 안정화방안(422) 등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추진상황,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추진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위원회는 최근 우리경제의 반등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8월 중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한 내수 부진이 없었다면 경기회복의 폭이 더 크게 나타났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재확산이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금융권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작은 불씨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국내 금융시장도 채권시장 안정펀드’,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SPV) 등의 역할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대선 결과 및 경기부양책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 /EU 등 주요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경제의 도약을 위해 혁신기업을 통한 새로운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였으며, 3일 보도된 ’20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 결과, 은행권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기술력을 가진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4월 마련된 금융부문 면책제도 전면 개편방안의 일환으로 은행의 혁신금융 업무 등에 대한 면책특례 모범규준이 마련(은행연합회, 1026)된 만큼,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부족함 없이, 생산적이고 필요한 분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도 꾸준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지난 7월 가동된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9월 최초 지원사례를 시작으로 11월부터는 여러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8월부터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약 70여개 업체에 대해 총 2,1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였으며, 프로그램 지원 대상도 기존 2,400여개에서 3,700여개로 확대(1020)하는 등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뉴딜펀드(6,000억원), 금융시장 안정화(4,843억원) 등 한국판 뉴딜의 성공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2021년 금융위원회 예산안을 국회에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전했으며, 116일 디지털 뉴딜 분야(Data/AI/5G)를 시작으로 사업분야 별로 투자설명회를 시리즈로 개최하여 뉴딜 분야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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