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Now] 대한민국은 지금 무역 전성시대, 흐름에 대비하여 기반 더 다질 것
[MonthlyNow] 대한민국은 지금 무역 전성시대, 흐름에 대비하여 기반 더 다질 것
  • 박성래
  • 승인 2021.11.01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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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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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역에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는 무역 1조 달성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이는 역사상 최단기간인 299일 만에 세운 기록으로 이를 바탕으로 무역 2조 달성 전망또한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과 4차 대유행 속 이룬 성과에 이번 무역 성과는 여러모로 더욱 값진 실적으로 여겨진다는 평가다.

 

화장품·의약 성장동력, 중기 수출 다변화

최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수출기업과 경제단체, 수출유관기관, 17개 시·도와 중앙부처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이번 회의가 진행됐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의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넘어 무역 2조 달러 시대로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미래의 무역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게 골자다. 그만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것은 무역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현 수출구조를 살펴보면 주력 제조업에 편중됐던 수출 구조가 다변화되고, 화장품·의약품 등 신성장동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무역 1조 달러를 첫 돌파한지 10년이 걸렸다. 그간 이전과 비교했을 때 반도체 등 13대 주력 제조업 수출 의존도는 낮아지고, 신성장동력인 화장품·의약품 등 수출 변화에 집중하며 무역구조의 질이 튼튼해졌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과거 대비 무역 호조세가 일부 품목에서 편중되지 않고 우리 기업 경쟁력이 개선된 것이다.

13대 주력 제조업(반도체, 석유화학, 석유제품, 일반기계, 자동차, 화학, 철강, 차부품,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섬유, 가전)의 수출 의존도 역시 낮아졌다. 올해 9월 누계 기준으로 82.1%에서 73.9% 8%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화장품 수출 규모는 11, 의약품은 6배 이상 증가했다. 2차전지, 바이오 등이 주력 품목으로 추가됐고, 우리 수출구조가 그만큼 다변화되고, 고부가가치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중소기업 수출 역시 지난 3·4분기까지 역대 최대 증가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규모와 참여기업 수도 증가한 것이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1~9)85000만달러(전년대비 75%), 기업수 8144개사(42%)를 기록했다.

 

 

물류·원자재·차반도체 등 적극 지원

정부는 연말 수출확대 장애물인 물류대란, 원자재가격 급등, 자동차 반도체 등 공급망을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올해 4분기까지 최소 23척 이상 선박을 추가 투입시키며 화물기 운항(미주항로)20211만편까지 늘려 공급 능력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도 운임·정책금융 지원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물류바우처 142억원, 물류애로 기업 정책금융 150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공동물류 센터를 확장하며 소형화주 장기계약 확산 등 리스크에 강한 물류생태계도 조성한다. 해외 공동물류센터는 로테르담·바로셀로나·자바 3개소를 신설하고 내년 지원을 2배 확대하는 데 적극 대응키로 했다.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원유 등 원자재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원부자재에 할당 관세 지원 검토에도 나선다.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 원자재 구매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2022년은 5500억원 규모다.

현재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자동차 생산 차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항 속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내놨다. 주요 지원은 반도체기업 공급확대 요청 등 조달 밀착지원, 통관·자가격리 면제 신속 통관 지원, 인공지능(AI) 가속기, 고신뢰성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소부장 협력모델 발굴과 자동차 반도체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외국인투자기업 신증설 투자를 유도한다.

미래 수출 주요품목으로 육성도 준비했다. 바이오, 농수산식품, 콘텐츠, 2차전지, 플랜트 등 신성장품목 맞춤지원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아울러 4·4분기 무역금융 47조원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2022년 무역 금융도 올해 규모 이상인 257조원을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무역 1조달러 목표까지 달려오는 시간에도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녹록치 않고 걸림돌도 상당했다. 그간 정부는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무역대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달려왔다는 평가다. 1조 달러 달성에도 수출, 수입업체는 물론 국민과 정부 모두의 공로가 담겨 있다.

이제 우리나라는 무역 규모 2조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경제가 근본적인 변화 도모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글로벌 무역 환경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전략은 무역 2조 달러 시대로 가기 위한 기회로 엿보인다는 분석이다.

1조 달러 무역 성장에 만족할 것이 아닌 이 외 취약성 부분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게 2조 시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민주화의 필수 요소는 성장과 조화가 핵심이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가 여세를 몰아 무역 2조 달러시대를 열기 위한 구체적 목표를 제시한 만큼 현 우리의 당면 과제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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