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세종시테크노파크 원장 - ‘개방형 지역혁신성장 플랫폼’ 구축하며 세종시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견인
김현태 세종시테크노파크 원장 - ‘개방형 지역혁신성장 플랫폼’ 구축하며 세종시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견인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1.11.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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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광역경제로 충청권 메가시티 도약, 대전·세종

세종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세종 적합형 스마트산업 육성에 나서며 세종시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지역혁신성장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초연결·초융합·초지능화 사회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스마트 세종시 구현을 이끈다.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다른 테크노파크와 달리 출범 2년을 갓 넘긴 후발주자인 세종테크노파크는 다른 테크노파크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모방적 혁신’과 신생 테크노파크로서 선도적 경영혁신 모델을 정립·확산하는 ‘선도적 혁신’을 추진하며 개방형 지역혁신성장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현태 세종시테크노파크 원장 ⓒ박금현 기자
김현태 세종시테크노파크 원장 ⓒ박금현 기자

 

세종시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앞장서는 세종테크노파크
2019년 7월 18일 설립된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는 세종시의 산업 고도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이다. 특히 세종시가 국토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소외현상 극복을 위해 출범했다는 점에서 세종테크노파크 설립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를 넘어 2030년 인구 80만 경제자족도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도시, 자율주행 특화도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다. ‘2030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린융복합부품·소재, 미래차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실감형콘텐츠 등 5대 신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 중이다. 또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혁신성장밸리를 연계한 ‘세종트라이앵글’을 조성하여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싣는다. 지난 7월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창립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세종시 혁신성장의 주요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역산업을 선도하고 육성하는 지역 혁신성장 거점기관으로서 스마트도시, 자율주행 특화도시 구축을 위한 관련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기반을 다져 행정수도 세종시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출범 이후 세종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세종형 뉴딜사업 육성에 집중해왔다. 지역에 美 실리콘밸리 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자율주행 리딩기업인 팬텀AI코리아와 국내 자율주행 빅3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자율주행 관련 23개 기업을 유치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이어 ‘중기부 제4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국토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선정’, ‘문체부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지역웹툰캠퍼스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을 확보하며 자율주행 및 콘텐츠산업 등 신산업 육성 기반을 확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종 스타기업 지정과 함께 기업 지원시스템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2022년까지 관내 유망기업 50개사(△스타기업 41개 △선도기업 5개 △글로벌 강소기업 3개 △NEXT 유니콘기업 1개)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는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라 한국판뉴딜 및 지역균형뉴딜 정책을 반영한 세종형 뉴딜산업 추진과 신규사업 및 기능이관에 따른 고객맞춤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을 통한 스마트 세종 구현, 코로나19 펜데믹 지속에 따른 언택트 기반의 사업·조직 운영방식의 변화, 세종시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개방형 지역혁신성장 플랫폼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계 최초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운행 앞둔 ‘자율주행특화도시’ 세종
2018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시는 2019년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2020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되는 등 자율주행 특화도시로서 ‘자율주행 시대’를 열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자율주행 대형버스의 개발 및 실증을 추진 관련 사업을 주도하며 자율주행산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율주행 CNG 버스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하고, BRT 노선을 따라 500km 주행실증을 완료했다. 연말까지 갖춘 수소전기버스 2대의 3,000km 자율주행 실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내에 구축 중인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연계해 자율주행 차량 안정성을 강화한다.
  내년부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3 수준 수소전기버스가 세종시를 달릴 전망이다. 자율주행기술 기반의 수소전기버스 운행은 세종시가 세계 최초다. 이와 관련해 세종테크노파크는 수소전기버스 두 대와 함께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한 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세부 운행 노선과 시점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2022년에는 자율주행 수소버스를 활용해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청~국책연구단지~오송역까지 여객운송 서비스 시범운행을 검토 중이다.
  세종시를 달릴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는 국내 기술 기반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양산차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수요기업 기술연구회를 구성하는 등 23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정부와 민간이 총 275억원을 투자했다. 자율주행 핵심 센서인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은 모두 국산이다. 나아가 세종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자동차 전장부품·소재의 신뢰성 시험 및 분석·시제품·제작을 위한 연구 장비를 구축 중이다. 오는 2024년까지 스마트 특성화 고도화 사업을 통해 총 30종의 장비를 운영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태 원장은 “유관기관과 협력 개발 중인 자율주행 수소버스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세종시 자율주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하며 세종시 지역특화산업 발전 이끌어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9월 고려대 기술지주와 세종시 지역산업 진흥 및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세종테크노파크는 사업화, 바우처, 수출, 기술, 장비활용 등 여러 지원사업과 연계해 유망한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기업 맞춤형 지원 기능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현태 원장은 “투자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강소기업 및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 지역산업 거점기능 집적화를 위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현 조치원 청사 부지에 세종테크노파크 본관동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1년 세종지역 산업 육성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그간 세종테크노파크와 세종시가 추진해온 지역산업육성사업이 지역기업의 사업화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통한 사업화 매출액은 269억9000만원으로 성과 목표치(70억 4000만원) 대비 383%를 달성했다. R&D 분야 사업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 증가했으며, 첨단수송기기부품 및 정밀의료 주력산업 부분 사업화 매출액은 5배 이상 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비R&D 부분 사업화 매출액 규모도 지난해 대비 1105%라는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투입 예산 1억 원 당 성과도 약 4억 원 수준으로 지원 대비 높은 효과를 보였다. 고용창출효과도 컸다. 지난해 창출된 신규고용은 모두 113.25명으로 성과 목표치(68.00명) 대비 167%를 달성했다. 고용 창출을 통한 고용 지속성이 98.08%를 유지하는 등 지역 내 고용안정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세종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역산업 육성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매출 증가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지난해 성과 분석을 통해 도출된 개선점을 적극 반영해 세종시 지역특화산업의 성공적 안착을 이끌어낼 것”이라 전했다.
  이밖에도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고려대학교 등 산학연 혁신 주체들과 손잡고 세종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사업화 과제기획을 추진 중이다. 9월 16일 개최된 ‘세종기능지구연구회’ 발족식에서는 지역 주도의 혁신네트워크 구축·운영에 본격 나설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도전재 적용을 위한 탄소나노튜브 응용기술(한국자동차연구원) ▲가속기 융합기술 기반 핵심장치 개발 및 사업화(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사물인터넷-인공지능 기반 능동형 공조 조화 시스템 구축(고려대 가속기연구센터) ▲항노화 산업의 지역혁신 선도사업화 전략도출(고려대 항노화연구센터) 등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며, 세종테크노파크는 연구회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김현태 세종시테크노파크 원장 ⓒ박금현 기자
김현태 세종시테크노파크 원장 ⓒ박금현 기자

 

양적 성장에 이은 질적 성장 이루며 지역의 혁신성장 견인할 것
세종테크노파크 초대원장으로서 세종테크노파크의 성장을 이끌어온 김현태 원장은 1987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한 이후 기획조정실장, 경영관리본부장, 부이사장 등을 역임한 지역산업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문가로 알려졌다. 전국에서 19번째로 다소 늦게 출범한 세종테크노파크의 기능과 역할을 조기에 정립하고자 취임과 동시에 내부직원 7명으로 구성된 경영혁신전담TF를 운영하기도 했다. 경영혁신전담TF는 고객(C)·혁신(I)·소통(C)·성과(O)의 경영방침과 청렴성(C)·적극성(A)·전문성(C)·팀워크(T)의 핵심가치를 도출하고, 세종테크노파크의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으로 △5대 혁신전략 △10대 혁신과제 △40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김 원장의 진두지휘 아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온 세종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2020년 실적)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중 가장 늦게 출범한 조직임에도 첫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이다. 세종테크노파크 김현태 원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비대면 업무방식의 어려움 속에서도 초기 조직의 기반 마련과 양적 성장에 주력하며 임직원 모두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 유지, 성과관리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올해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직 운영을 질적으로 고도화하고 시스템화함으로써 세종시 유일의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특히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도시 ▲자율주행 특화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세종테크노파크가 견인차로 나서겠다는 포부다. 세종테크노파크는 향후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정책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는 동시에 세종 적합형 혁신기업 투자유치에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또한 디지털 뉴딜 분야의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을 발굴하고, 그린 뉴딜 분야의 탄소중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세종시 산업계의 탄소감축 체제를 갖춰나간다.
  세종테크노파크는 김 원장 체제 하에 성과 중심 조직 운영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뤄왔다. 앞서 김 원장은 “모방적 혁신과 선도적 혁신을 통해 타 테크노파크와 차별화된 개방형 지역혁신성장 플랫폼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시 유일의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인 세종테크노파크가 만들어갈 ‘경제자족도시 세종’의 내일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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