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Now] 암 생존율 제고... 의학 기술 비약적 발전
[Monthly Now] 암 생존율 제고... 의학 기술 비약적 발전
  • 신연진 기자
  • 승인 2022.01.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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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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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암이란 질병에 걸렸다면 소위 '죽을 병'으로 인식됐기 때문이 공포가 컸다. 그만큼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엔 우리 주위에서 암 환자를 흔히 볼 수 있는 만큼 암 발생 확률이 높아졌다. 실제 암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암 통계를 보면 암 발생 확률은 증가했지만 암 환자의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암 생존율이 높아진 배경으로 우리나라의 암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 의료기술 개선이 꼽힌다. 특히 검진, 조기진단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여성 암 환자수 증가 뚜렷

중앙암등록본부와 보건복지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한 우리나라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암 생존율은 늘어나는 한편 암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는 254718명이다. 남자는 134180, 여성은 12538명이다. 이는 지난 2018245874명 대비 8844(3.6%) 증가한 수치다.

2015년 이후 신규 암 환자 수의 경우 3~4%씩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인구 10만 명 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은 295.8명으로 전년 대비 3.4(1.2%) 증가했고, 2015년 이후 암 발생률은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존한다면 암에 걸릴 확률은 37.9%로 조사됐다. 암종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다. 이어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등이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역시 폐암 발생률이 높았다.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갑상선암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유방암과 갑상선암이 1, 2위를 차지했고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인 6대 암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를 나타났다. 폐암은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은 반면, 유방암과 전립선암, 갑상선암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전립선암은 23년간, 유방암은 20년간 각각 증가하고 있다. 2012년부터 감소했던 갑상선암도 2015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암 생존율 70.7% 증가, 유병자도 늘어

이런 가운데 암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생존율이 70.7%를 넘었기 때문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규 암환자수의 경우 인구고령화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생존율도 70.7%로 크게 뛰었다. 암종별로 살펴보면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이 감소했다. 다만 유방암, 전립선암은 지난해에 이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술이 지속적으로 발달함에 따라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생존율)은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 이는 약 10년 전(2006~2010)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 65.5%과 비교할 때 5.2% 높아졌다성별로는 여성(77.3%)이 남성(64.5%)보다 높았다. 이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통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갑상선암 100.0%과 유방암 93.6% 의 생존율은 다른 암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간암은 37.7%, 폐암 34.7%, 담낭 및 기타 담도암 28.5%, 췌장암 13.9%. 전문가들은 갑상선암과 유방암이 생존율이 높지만 종류에 따라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추적관찰이 중요한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암 생존율은 늘어나는 한편 암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통계결과에 따르면 2019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는 254718(134180, 12538)으로 2018(245874) 대비 8844(3.6%) 증가했다.

아울러 암 환자의 증가에 따라 암유병자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암 유병자는 1999년 이후 확진 받아 202011일 기준으로 암을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사람을 말한다. 통계결과에 따르면 2019년 암 유병자는 약 215만 명으로 전년 약 201만 명 대비 약 14만 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가 전체 암 유병자의 절반 이상 59.1%로 약 127만 명으로 이는 전년 약 116만 명보다 약 11만 명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인구고령화에 따라 암 유병률 증가는 뚜렷한 증가세다. 65세 이상 암 유병자의 경우 996051명으로 8명당 1명이 암 유병자다. 이는 전체 인구 7718618명의 12.9%를 차지하는 것이다. 암 유병자수를 성별에서는 남성 16.4%, 여성 10.3%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암 진단을 받은 후 부터 대다수 암환자들은 신체적인 어려움과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 등을 겪을 수밖에 없다. 다만 최근 다양한 진단 기술 발전에 따라 암의 조기 발견도 가능하다. 치료 기술의 발달에 따라 암 치료율도 높아지고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그만큼 우리나라 의학기술을 믿고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리 암 예방의 기본적인 습관으로 관련 가족력이나 생활습관, 동반 질환 등의 암 위험도 평가를 받아 필요한 선별검사와 권장하는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암환자들에게 있어 주위 환경적인 요소들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고 편안하게 케어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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