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네티즌들과 함께한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6월 15일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브라우저 버전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 1995년 8월 원도우95 운영체제 추가 패키지의 일부로 처음 출시된 지 약 27년 만이다.
이날 이후 PC에 설치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비활성화되고, 실행 시 자동으로 MS의 다른 웹브라우저인 ‘에지’로 전환된다. 다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으로 만든 웹사이트를 지원하는 에지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모드’는 최소 2029년까지는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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