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깊게, 사용은 쉽고 간편하게! 병원 운영에 관한 모든 솔루션 제공하는 올인원 의료솔루션 ‘모션’
고민은 깊게, 사용은 쉽고 간편하게! 병원 운영에 관한 모든 솔루션 제공하는 올인원 의료솔루션 ‘모션’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2.09.01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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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업 안현준 대표

㈜트라이업에서는 의료진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All in one Medical ecosystem'을 제공하고 있다. 마케팅부터 진료예약, 내원 및 진료, 내원 후 통합보고서를 아우르는 통합솔루션 ‘모션’은 높은 완성도와 신뢰성으로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말 그대로 혁신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는 안현준 대표를 만나 국내를 넘어 해외를 바라보는 트라이업의 혁신적인 의료 생태계를 들여다본다.

㈜트라이업 안현준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트라이업 안현준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IT와의 접목 더디던 미용/성형 의료분야에 내놓은 
단 하나의 통합 솔루션

2020년 설립한 병의원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트라이업은 혁신적인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의료산업과 뷰티산업에 트라이업의 IT기술을 통합해왔다. 한 명의 고객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그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마케팅부터 내원 시 진행되는 예약, 접수·상담·수납·시술 그리고 내원 후의 재티케팅 영역까지 병의원에서의 프로세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현준 대표는 그간 미용/성형 의료분야는 IT 시스템이 부재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기에 소규모의 개인 병의원으로서는 아쉬움을 감수해야만 했다. 상용화된 미용/성형 전용 EMR 솔루션의 부재와 홈페이지 실시간 예약 시스템이 연동되는 상용 EMR 솔루션의 부재, 한 명의 고객이 의료생태계를 경험함으로써 병의원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프로세스의 부재 등이 대표적 문제점이다.
  트라이업은 이러한 불편을 단숨에 해소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했다. 지난 3월 제 37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2022)에서 런칭한 올인원 의료솔루션 ‘모션(MOTION)’이 그 주인공이다. 모션은 마케팅, 홈페이지 예약, 고객관리, 전자 차트, 통합관리자 시스템 등 고객과의 모든 접점 및 경영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션이라는 이름 자체가 Moment of truth Solution의 줄임말로, 모든 접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존 상용 전자차트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콤비네이션 시술에 대한 상세 매출 분석을 포함한 한 명의 고객에 대한 전체 프로세스를 단 하나의 솔루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 대표는 이 모든 서비스가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로 제공된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자 장점이라 말했다. 모션 솔루션 중 하나로 월 구독형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시하며 병의원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진료 보안을 위한 병원 전용 메신저인 ‘모션 메신저’는 무료로 제공된다. 모션 전자차트는 홈페이지와 메신저, 이외의 모든 모션 브랜드 내 솔루션들과 하나의 생태계(Ecosystem)를 이루어 완벽한 연동성을 내세우고, 앞으로도 원내에서 필요한 전산시스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과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원내 의료진과 스탭,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세상의 많은 산업들에 IT기술들이 접목되고 있으나, 유독 미용/성형 의료분야만큼은 IT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현저히 느립니다. 이에 트라이업은 의료진들은 효율적인 의료 생태계에 대한 경험을, 환자들에게는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IT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겠습니다.”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병의원 시스템 구축 노하우 기반으로 
새로운 솔루션 만들어간다

안현준 대표는 메디컬코리아 서비스 개발자를 시작으로 국내 대형 네트워크 병원 미앤미의원과 글로벌 성형외과 아이디병원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이력은 ㈜트라이업이 설립 당시부터 전국 40여 개 지점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뷰티클리닉 톡스앤필의원과 서울 압구정, 청담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뷰티클리닉 BLS의원의 예약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기반이 되었다. 예약 전산 시스템에는 홈페이지 예약, 전자차트의 연동, 카톡 챗봇 예약, 비대면 QR접수 등이 포함된다. 
  이후 안 대표는 보다 많은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차트 솔루션 개발을 시작했다. 미용 및 시술에 특화된 차트 시스템이 없었기에 관련 솔루션을 개발한다면, 점차 규모를 키워가는 미용시술 업계에서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안 대표는 전자 차트 개발을 시작으로 차츰 영역을 넓히던 것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되며 ‘모션’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가 지속적으로 병원업계에 몸담아왔기에 떠올릴 수 있었던 발상이다. 그간 병의원에 적용되는 IT 시스템은 통합되지 않은 채 마케팅과 홈페이지, 전자차트, 키오스크 등의 분야가 별도로 관리되고 있었다. 안 대표는 병원이 필요로 하는 시스템의 A부터 Z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회사가 있다면 병의원의 입장에서도 각각의 업체를 관리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저희는 4년 이상 톡스앤필에서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보다 간결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을 출시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한 병원장님들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에요. 현재는 ‘모션’의 국내 상용화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준비 중입니다.”
  지난해 트라이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동시에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꾸준한 R&D를 통해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안 대표. 트라이업은 하나의 DB가 여러 플랫폼에 공유되면서 각각의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는 이미 대학병원들은 막대한 자본을 들여 독자적 시스템을 구축하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개발 여력이 부족한 1차 병원들을 대상으로 대학병원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질 또 한 가지의 계획은 해외 환자 유입 플랫폼 개발이다. 안 대표는 해외시장과 관련된 병원에서 개발자로 근무하며 외국인 환자가 유입되었을 때의 이점을 확인했다며, 해외시장에 대한 병의원들의 강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싱가포르와 태국 등을 거점으로 삼고 동남아시아 지역 환자들을 유치하는데 우선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직원들에게 하반기에는 무조건 해외로 나갈 거라고 말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모션의 해외 수출, 두 번째는 최근 취득한 외국인 환자 유치업에 대한 인증과 종합여행업을 기반으로 관련 플랫폼을 개발하는 일입니다. 현재 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트라이업 안현준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트라이업 안현준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사람이 재산’, 사람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 함께하는 사람중심기업
기존 팀원 6명과 함께 설립했던 ㈜트라이업은 2년여 만에 28명으로 증원되었다. 조직이 확장되는 가운데 안현준 대표는 유연하면서도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설립 이전부터 안 대표와 함께해온 구성원들에 대해서는 장기근속 포상이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순이익에 대한 성과급을 지급하기도 했다. 회사의 매출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안 대표는 기계적으로 제품을 만드는 일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모여 최종 결과물이 완성되는 만큼 사람이 중심인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이 있을 때 비로소 회사가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사람이 재산이라는 철학 아래 트라이업을 이끌어가는 그다. 
  긴 면접시간도 인상적이다. 안 대표는 짧은 시간 동안 한 사람을 온전히 파악하는 데에는 무리가 따르지만 가능한 한 면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일에 대한 태도나 성향, 성격 등을 살피고자 한다고 전했다. 업무에 관한 부분은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레 실력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에 당장의 역량에 치중하기보다 향후 회사에서 어떠한 태도로 근무할지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람 중심 경영철학은 안 대표의 삶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선화예술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다 26살의 이른 나이에 가정을 꾸린 그는 생계를 위해 개발자라는 길을 택했다. 안 대표는 이후 업무는 물론 자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며 진심어린 소통을 이어가고자 노력해왔다. 그는 개발이라는 분야가 생소한 상태에서 바로 실전에 투입되었기에 업무를 익히기 위해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노력이 파격적 승진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다 지금은 트라이업의 대표가 되었다. 안 대표는 이 기간동안 전공과는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일하면서도 사람을 중시하며 일해온 것이 대표를 역임하는데 이르렀다며, 자신에게 보내준 ‘신뢰’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졸업 작품으로 오케스트라 작곡을 했어요. 여러 요소가 어우러지는 창작에 대한 역량은 개발에서도 필요하더라고요. 다른 사람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공통점이죠. 서로의 입장을 고집하기보다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내실 다져가며 안정적인 성장 도모하는 ㈜트라이업 
사람이 재산이라는 경영철학은 안현준 대표에게 무거운 책임감으로 뿌리내리고 있었다. ‘미우나 고우나 내 새끼’라며 한 번 ㈜트라이업에 합류한 직원이라면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강조하는 그다. 안 대표는 직원들이 회사에 몸을 담은 이상 각자의 삶과 생계를 회사에 맡긴 것과 다름없다며, 한솥밥을 먹는 식구라는 생각으로 팀워크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라이업이 제시한 청사진을 구현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맞는 인원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는 일은 그에게 더없이 큰 보람이었다.
  “가족과 식구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가족이 혈연이나 법적으로 묶인 공동체라면 식구는 밥을 같이 먹는 존재들이라 할 수 있죠.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시간 함께 식사하는 존재가 있다면 바로 직장동료 아닐까요? 식구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이렇듯 ‘사람’을 강조해온 안 대표였기에 사업체라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직장인 시절과 달리 대표로서 겪는 이별은 그에게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안 대표는 대표가 되기 전까지는 직접 뽑은 팀원이 퇴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예측이나 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마주한 인원 이탈은 상당히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제는 구성원들에게도 더 좋은 기회를 좇는다면 기꺼이 기뻐하며 격려해줄 것이라 말하는 여유가 생겼다. 직원들과 헤어지는 자체는 많은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지만 트라이업이 성장기반이 되어 더 큰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일 자체는 축하할 만한 일이라 말하는 그다.
  트라이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사업 시작 당시부터 유지되어온 기존 클라이언트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가는 모습이다. 안 대표는 무리하게 사업을 키우기보다 현재의 인원으로 해낼 수 있는 일들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병원에는 편리함을, 환자들에게는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트라이업이 앞으로 구축해갈 혁신적인 의료 생태계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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