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진심을 담아 건강하고 쾌적한 인조잔디 구장 책임진다
푸르른 진심을 담아 건강하고 쾌적한 인조잔디 구장 책임진다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2.10.01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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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필드 이건희 본부장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 전문경기장에 깔리는 인조잔디 성능을 국제수준으로 높이는 한국산업표준(KS) 개정안을 공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내 전문경기장용 인조잔디 성능이 국제축구연맹(FIFA) 수준으로 높아진다. 인조관리 시공과 유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조잔디 시공 및 유지 관리 등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포츠시설 전문기업 ㈜케어필드가 국민체육진흥공단 2022 올해의 우수 스포츠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케어필드는 1,500여 개의 다수 시공 실적과 최첨단 장비를 보유했으며, 4년 연속 조달청 최우수업체로 선정되는 등 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해야 하는 선수들과 뛰어놀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 건강한 일상을 위한 시민들까지, 인조잔디 위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든 이들에게 쾌적한 구장을 제공하겠다는 진심을 담은 ㈜케어필드 이건희 본부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케어필드 이건희 본부장 / 사진 박성래 기자
㈜케어필드 이건희 본부장 / 사진 박성래 기자

 

인조잔디 토탈솔루션 ㈜케어필드, 2022 올해의 우수 스포츠 기업 선정

㈜케어필드는 인조잔디의 시공부터 유지 관리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시설 전문기업이다. 우수한 품질의 인조잔디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으로 인조잔디를 시공하며 브러싱, 칩 충전, 불량 칩 제거, 접합 보수 등 인조잔디 구장 유지 관리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즐겁고 안전한 체육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유지 관리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는 조경 시설물 설치에 관한 전문 면허까지 취득했으며 스포츠 메카 도시 양평에 본사를 두고 양평 관내와 더불어 여주, 이천, 수원, 포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작업으로 JTBC의 스포츠 예능 <뭉쳐야 산다>의 홈구장인 효창운동장, 양평종합운동장 등을 포함하여 약 1,500여 개의 시공, 유지관리 실적을 진행했다.
인조잔디는 천연잔디의 습성을 재현한 제품이기 때문에 천연잔디 모처럼 인조잔디 파일이 있고, 파일 내부에는 인조잔디가 밀리거나 뜨지 않게 하는 규사층 그리고 쿠션감을 담당하면서 잔디 파일이 바닥에 눕지 않게 하는 인조잔디 충전재로 구성되어 있다. ㈜케어필드는 파일 상태, 충진재 점검, 충격 흡수성 테스트 등 모든 요소의 점검을 통해 인조잔디 구장의 전체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각 구장의 특성에 맞는 유지 관리 장비를 투입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이건희 본부장은 말했다. 
“미세먼지, 중금속, 오염물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해 시민의 쾌적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탄성도를 향상시켜 선수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보장합니다. 또한 유지와 관리를 통해 노후화된 인조잔디 구장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철거 및 재설치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현재 회사의 주 고객은 지자체 및 학교체육시설 담당자다. 체육시설 담당자들은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담당하고 있는데, 2~30개나 되는 인조잔디 구장을 직접 점검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케어필드는 인조잔디 구장 점검표를 기반으로 소요예산 보고서를 제공하고, 작업 이후에 사진대지 및 작업 후 점검표를 다시 제공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기존 인조잔디 구장의 상태를 개선하고 사용자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운동 조건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아 2021년에는 K-스포노믹스 스포츠산업협회 회장상을 수상했고, 올해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 스포츠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다양한 인조잔디 구장을 모니터링, 데이터화 솔루션 제시
축구장, 야구장, 게이트볼장, 풋살장, 테니스장, 학교운동장까지 대부분의 체육시설은 인조잔디로 되어있다. 그러나 인조잔디의 일반화와는 별개로 인조잔디 시공과 유지 관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안전기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흙바닥 대신 푸른 잔디 위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인조잔디를 조성했지만, 학교의 인조잔디 구장은 딱딱한 육상 트랙보다도 충격 흡수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학교운동장용 인조잔디가 전문경기장에도 사용되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한국체육시설관리협회가 2020년 하반기 전국 158곳 인조잔디 축구장을 대상으로 충격 흡수성을 조사한 결과, 전국 인조잔디 축구장 10곳 중 8곳의 충격 흡수성이 기준치를 밑돌았다. 시멘트처럼 딱딱한 인조잔디는 부상 증가와 선수 생명 단축, 국제대회 성적 부진 등을 초래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시공도 시공이지만, 유지 관리 단계에서도 미흡한 점이 많다. 자동차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타기 위해 엔진 교체와 실내외 세차가 필요하듯 사람들이 뛰어다니는 인조잔디 구장 또한 유지 관리가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며 고무칩이 가루처럼 부서지는 백태화 현상, 고무칩이 덩어리처럼 붙는 현상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흡한 관리로 인조잔디 구장의 수명이 감소하면 민원이 발생하고 조기 교체로 인한 지자체 예산 낭비로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국내의 인조잔디 구장 대부분은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점인 3년 이후에 방치되어 내구연한보다 이르게 교체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인조잔디의 수명은 8년으로 보지만, 적절한 유지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최대 16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세상의 모든 물건은 유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조잔디도 마찬가지예요. 잔디 틈새에 쌓인 먼지와 유리 조각이나 압정, 핀, 지퍼 등의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하고, 축구화나 야구화의 스파이크에 파손된 곳의 부분보수도 필요합니다. 아직까지도 인조잔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내구연한이 남았는데도 조기 교체로 예산이 투입되는 현장들을 자주 접하는데요. 새로운 인조잔디 구장을 만든다고 해도 관리가 되지 않으면 다시 방치되고 교체 민원이 들어오고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독일 같은 유럽의 경우, 인조잔디 구장을 사용하고 나면 브러싱 장비를 통해 누워있는 잔디를 복원하는 작업을 상시적으로 진행합니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관리를 위해서 우리도 이러한 이해와 실행이 필요합니다."


인조잔디유지는 유지 관리 장비와 노하우가 효율성을 좌우한다. ㈜케어필드는 대표적인 유지 관리 장비인 브러싱 외에도 전면교체 없이 충진재를 교체하는 작업, 수거를 통한 구장 쿠션감의 증가, 충진재 인상 등 다양한 기능의 유지 관리 장비를 갖추고 있다. 콘트라 브러싱, 드래그 브러싱, 로터 리브러싱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장기간 사용으로 엉켜있는 잔디와 담압된 충진재를 재분배하고 충진재 평탄화 및 인조잔디 파일을 복원한다. 이후 파쇄, 수거, 충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4년 연속 조달청 계약이행실적평가에서 최우수업체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 사람들의 생김새가 다르듯 인조잔디 역시 모양도 상태도 다르다. 테니스장, 풋살장, 게이트볼장의 파일 규격이 다르고, 규격에 따라 관리하는 방법도 다르다. 1,500여 개 이상의 지자체 체육시설의 시공 및 유지 관리 실적을 가진 ㈜케어필드의 진가는 여기서 드러난다. 천차만별인 인조잔디의 상태를 하나하나 검토하며 실태조사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믿음으로 충격흡수테스트, 수평화테스트, 공구름테스트, 반발력테스트, 충진재상태확인, 시료 채취 등 작업 전·후 실태조사를 통해 인조잔디 구장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데이터화하여 각 사례에 따른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인조잔디 유지 관리에 대한 필요와 이해가 절실, 사용자와 관리자와 한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케어필드는 장학회 기부금 활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해피나눔성금, 정기적인 기금 및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도 함께하고 있다. 최근에는 폭우로 토사 침수피해가 있던 양평의 구장들에 무상 복구 작업도 진행했다. 
㈜케어필드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인조잔디 시장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힘 쏟고 있다. 이건희 본부장은 통상적으로 테니스장, 족구장, 실내외 골프 연습장에는 19~20mm 이내의 규격을, 풋살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야구장, 학교운동장에는 45~60mm의 규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체육시설 안전관리 협회 교수들과 함께 각 지자체 담당자에게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는 인조잔디 유지 관리 책자도 제작 중이다. 제작을 완료하는 대로 지자체에 무료로 배포하면 담당자들의 인조잔디 유지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본부장은 인조잔디 시장의 발전을 위해 시설 관리자들의 참여를 간곡하게 요청했다. 실제로 운동을 해보며 손상의 정도나 쿠션감, 부상 우려 등 문제점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관리자가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며 사용자와 같은 목소리를 내면 알맞은 관심과 관리를 받는 구장이 늘어날 수 있다. 단, 특정 업체에 영업이익을 제공하는 등 이권의 개입 없이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덧붙였다. 더불어 무조건 최저가를 써낸 기업이 낙찰받는 방식에도 개선이 필요하고, 수직방향변형, 회전저항, 피부표면 마찰계수, 공구름, 공반발 등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도 더욱 전문화되어야 한다. 인조잔디 상태는 시공에서부터 폐기될 때까지 양질의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 이 본부장은 인조단지의 지속적인 관리는 우리 자녀, 학생선수들의 건강을 위해서 기성세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돈보다도, 비즈니스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자녀와 학생선수의 건강이다.

 

㈜케어필드 이건희 본부장 / 사진 박성래 기자

"시공뿐만 아니라 유지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 유지 관리가 곧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시설의 수명이 연장되면 조기 교체 예산도 절감하게 되며 이는 국민의 세금이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궁극적인 이득을 가져다준다는 점을 기억하고 인조잔디에 대해서도, ㈜케어필드에 대해서도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본부장의 초심을 잃지 않는 세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케어필드를 찾는 늘어나는 단골들이다. 서비스를 제공한 곳에서 다시 유지 관리 요청이 들어올 때 정기적인 유지 관리의 필요성을 알게 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 사용자들의 만족스러운 평가도 그의 도전을 이끈다. 특히, 노인들의 비중이 높은 게이트볼에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은 내내 기억에 남는다. 게이트볼로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 노인분들이 애착을 가진 게이트볼장의 개선작업으로 호평을 받을 때 사업을 시작했던 근본적인 이유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처럼 체계적이고 투명한 시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일상의 하나로 자리 잡은 체육활동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다짐도 함께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선수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친구 또는 가족들과 즐겁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의 삶에 ㈜케어필드의 푸르른 진심이 언제나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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