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제이소프트의 ‘월드 이코노미’는 신개념 경제 소셜 네트워크 모바일 게임(SNG)으로, 제품의 홍보가 필요한 기업들의 새로운 광고 플랫폼이자 직접 게임을 하며 경영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는 유저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게임인 만큼, 게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도전적인 출사표를 던지며 첫 출시부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월드 이코노미는 메타버스 안에서 현실 세계와 매우 유사한 경영 활동을 하는 게임으로 유저들은 협업 및 경쟁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제조, 무역, 유통, 판매 등의 경영을 경험할 수 있다.

 

광고 상품 공유형 기업 경영 모바일 게임, ‘월드 이코노미’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P2E(Play to Earn)은 게임 업계에서도 화두로 부상했지만, 월드 이코노미만의 차별점은 게임 내에 실제 브랜드를 입점시켜 유저들이 광고 제품을 게임에서 직접 제작하며, 추가 혜택으로 해당 상품 또는 할인권을 유저에게 배송한다는 점이다. 게임 안에는 최대 300여 개의 광고 브랜드 및 제품 입점이 가능한데, 광고주는 게임에서의 간접체험을 통해 유저들에게 상품을 홍보할 수 있고, 유저들은 광고주가 제공하는 할인 쿠폰이나 제품 협찬 등의 혜택을 얻는다. 기업과 유저의 상생 관계를 구축해 각자 이득을 얻는, 광고플랫폼의 기능을 가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것이다. 인앱결제가 주요한 수익인 대다수의 게임은 좋은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얻기 위한 상품들이 가장 큰 수익모델이 된다. 우려되는 점은 개발비용이 높은 게임일수록 그 의존도가 매우 높아 사용자들에게 점점 더 큰 비용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월드 이코노미는 광고주와 유저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얻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현 산업의 단점을 보완하고 최근 소셜 플랫폼의 트렌드를 영리하게 활용했다.

“상상의 제품이 아닌 현실에 존재하는 기업의 제품을 그대로 적용해 유저들은 제품의 특성을 파악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고요. 광고주에게는 배너 같은 단순한 광고에서 나아가 간접체험이라는 효율성 높은 홍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특별한 강점이 있습니다.”

월드 이코노미의 또 다른 영리한 점은 현실을 반영했다는 점이다. 오세원 대표가 ㈜에스앤제이소프트의 설립을 결심한 2018년 즈음에는 이미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던 때였다. 모바일 게임 가운데 장기적으로 유저 수나 매출 측면에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사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짧아지는 게임의 지속성과 이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 대표는 다수의 공감과 소통의 필요성을 느꼈고, 해결책으로 현실성을 선택했다. 변화하는 현실 세계의 이야기를 반영한다면, 콘텐츠의 수명 또한 길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월드 이코노미 게임의 기본 구조는 선택한 국가에서 기업을 경영하며 자본을 창출하는 것이지만, 그 안에는 기후변화, 재해와 재난, 물가변동, 명절 등의 현실요소가 반영되어 있다. 실제 뉴스 등 다양한 요소를 2주마다 적용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현실의 이슈들을 이해하며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플레이한다면, 더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임과 광고 그리고 현실까지 똑똑하게 융합한 콘텐츠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구성원들의 재미와 이익을 충족시키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의 영역 확장과 함께 해외로의 진출도 구체화하고 있다. 게임 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인도 시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여러 해외 기업 및 현지 기업과의 매칭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광고 및 협찬 제품이 한국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만큼 해외 시장에 국내 중소기업을 알리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까지 모으고 있다.

 

전 세계 온라인 유저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에스앤제이소프트는 유저와 광고주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 세계 온라인 유저들의 공감과 소통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엠블럼의 말풍선 두 개가 의미하듯 단순한 게임회사를 넘어 최대다수의 공감과 소통이 회사의 콘텐츠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오세원 대표는 바라고 있다. 그 목표를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고, 앞으로도 필요하다. 기업전용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오 대표는 광고플랫폼 기능을 가진 게임콘텐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업을 결심했지만, 사용자와 개발자의 영역은 엄연히 달랐다. 새로운 형태의 수익모델이었던 데다가 게임 분야의 경력도 없었기에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기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렸고, 함께해줄 구성원을 찾는 일도 쉽지 않았다. 여러 어려움을 겪었던 사업 초반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부족한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함께 하는 분들의 의견을 수용하려고 노력했어요. 구성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제가 기획 단계부터 하나하나 관여를 하면 직원들이 기량을 펼치기 어렵잖아요.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요. 저는 중간 과정과 결과 정도만 협의하고, 각자가 맡은 분야에 책임지도록 힘을 실어주는 편입니다.”

함께해준 직원들과 회사를 믿어준 광고주, 유저들까지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만들어 낸 결과인 만큼 오 대표는 모두가 혜택을 얻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잡는다. 최대한 많은 기업의 제품을 게임에 적용해 만족도 높은 광고플랫폼으로 거듭나며 유저들의 혜택과 재미 또한 키워가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시 참여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오 대표는 조심스럽게 선순환의 구조를 함께 만들어주길 부탁한다.

“혜택을 드릴 때 유저분들에게 마케팅 동의를 받는데요. 이후 광고주의 피드백 요청에 유저분들이 응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정확한 피드백이 있어야 광고주가 늘어나고 유저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즐겁게 플레이하셨다면 입소문도 많이 내주시고요. 광고주분들과도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단순한 게임사가 아닌 윈윈할 수 있는 콘텐츠 회사로 기억해주시고, 함께 새로운 도전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에스앤제이소프트는 현실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분야를 뛰어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하고 기존의 것들을 뒤집는 새로운 시도로 에스앤제이소프트가 만들어낼 다음의 무언가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