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 혁신적인 기술로 축산업이 마주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축산환경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 혁신적인 기술로 축산업이 마주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축산환경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2.11.0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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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디지털 기술로 전환되는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도전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사진=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사진=국립축산과학원]

국내 유일의 축산분야 국립연구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은 주요 가축의 국가단위 개량을 시작으로 축산물 가공유통 기술, 풀사료 작물의 육종·재배·이용기술, 가축분뇨의 퇴비화, 반려동물 관련 연구를 비롯해 에너지화 기술 동물 생명공학 연구 등 축산업과 연관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 생산액의 40%를 차지하는 축산업의 발전과 함께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안전하고 질 좋은 영양식품 제공에 필요한 전반 기술 인프라를 총괄하고 있으며, 축산업이 당면한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기술개발을 이끌어가고 있다.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발표한 열풍이용 건초생산 개발 기술 소개와 함께 향후 기술사용 확대 계획에 관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반추동물에게 필수적인 사료인 풀사료 중 건초는 수분함량이 낮고 가벼워 보관과 이동, 그리고 가축 급여에 편리한 점으로 축산농가에서 선호하지만, 자연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균일한 품질의 건초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려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풍이용 건초생산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열풍이용 건초생산 시스템은 예취 후 1~2일 건조된 수분함량 50% 내외의 풀을 시스템에 투입하면 해체절단, 열풍 건조, 압축포장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수분함량이 15% 내외로 건조된 풀사료가 됩니다. 사용하는 열원은 지역여건에 따라 가스이외 전기, 목재 펠릿, 우분고체 연료, 폐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저렴한 열원을 찾아 사용한다면 생산비는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경주와 익산에서 현장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 사업및 농식품부 풀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과 연계하여 풀사료 생산 경영체와 유통센터 등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24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2026년 미국, 2028년 호주 순서로 풀사료 시장개방이 예정돼 있습니다. 풀사료 생산 경영체와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열풍이용 건초생산 시스템 보급이 확대된다면, 국내 안정적인 건초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안전한 축산물 개발과 신품종 보급 관련하여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먹거리로 직결되는 축산물의 생산·유통과정에서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가축사육단계와 축산식품 가공유통과정에서의 축산물로부터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해요소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축사육단계에 있어서는 오염물질이 가축이 먹는 사료를 통해 축산물로 이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를 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준규격을 고도화하고, 사료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는 곰팡이와 같은 독소 물질의 위해성을 평가하는 등 축산물 생산단계별 위해요소의 오염을 줄이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축산식품 가공유통 단계에서는 제조 시 위해물질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오염여부 진단과 유통과정 중 품질 및 위생관리 기술개발 등의 연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신품종 개발 보급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고유 가축유전자원인 토종가축을 활용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호하는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과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사육되고 있는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은 햄, 소시지 등 가공육 생산에 적합하기 때문에, 우리의 식문화에 맞는 육질을 유지하면서 성장률 등을 개선하여 우리흑돈난축맛돈이란 흑돼지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이외에도 토종달걀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달걀 낳는 능력이 우수한 토종닭 개량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우리 입맛에 맞는 염소 실용축 개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사료 효율이 높은 초우량 대형한우 집단 육성 및 농가보급 등 국내 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내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활용해 육성한 품종과 계통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사진=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사진=국립축산과학원]

축산 현안들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마트축산 분야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관련 분야 연구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축산기술은 축산현장의 고령화, 후계자 부족, 탄소중립 이행, 생산성 향상 등 그간 우리가 인력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의 대안이자 중요한 이슈입니다. 현재 축산분야의 스마트기술은 대부분 시설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사람을 대신하기 위해서는 가축의 사료 급이, 환경, 생체정보 등 축사에서 발생하는 종합적인 데이터가 필수적이지만, 아직 국내 농가에서 실제 정밀모델 개발 및 적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축사 자동화 장치, 생체정보 수집 장치 국산화를 통해 데이터 수집 기반을 마련해 왔습니다. 더불어 농장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가축 사양관리 관련 ICT 장치 표준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 낙농 핵심장치인 로봇착유기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향후 우리 원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번식·질병 등 정밀관리 종합의사결정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가축 개량에 활용되는 데이터를 보다 객관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3D 이미지와 AI 기술을 접목한 가축 능력검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적용한 한우 최적 교배계획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가격 상승 등 사료와 관련하여 고비용의 위기산업으로 직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축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사료비 절감 등 대안연구 및 기술개발의 방향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축산농가의 생산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료비와 인건비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가축에 급여하는 곡물사료의 원료 곡물 9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국제곡물 가격 변동성이 클수록 국내 축산농가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이상기상 현상이 빈번해져 곡물생산국에 발생한 가뭄과 홍수로 수확량이 감소했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물류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사료의 가파른 가격 상승이라는 경제적인 부담원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생산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가공부산물 등을 사료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부산물 활용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이 최근 한우 사육 농가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기술은 농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농산 가공 부산물을 수집하여 농가에서 직접 배합하여 가축에 급여하는 기술입니다. 해당 기술의 핵심은 가축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저렴한 가격의 원료들로 배합하여 최소 비용으로 제조하여 급여한다는 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가축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최적량 급여해야 합니다. 부족하거나, 과잉급여하게 되면 가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한 185농가에서 평균 16%의 사료비 절감과 36%의 소득향상이라는 결과를 얻은 바 있습니다. 또한, 육량과 육질 등에 차이가 없이 소의 비육기간을 단축하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비육기간 단축이 체중 저하와 육질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 사업은 어디까지나 한우 거세우 사육 농가의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성과 육질을 고려한 비육기간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2018년에 28개월 단기 비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 사육한 28개월과 32개월 키운 소고기가 육량과 육질, 그리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맛에 있어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시범실시한 22농가에서 비육기간을 3개월로 단축해 평균 12%의 사료비 절감과 34%의 소득이 향상된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소 사육기간을 줄여 한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고 사육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우리 원과 농협중앙회 등과 함께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얼마 전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두 가지 기술은 결국 생산비를 줄이는 동시에 환경 부담을 줄이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축산기술개발은 생산비절감, 환경보전, 동물복지 등을 함께 고려하여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원장님께 개인적인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의 원장님을 있게 한 원동력이나 근원이 있다면,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으셨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원장님께서 추구하는 남다른 삶의 철학이 있으시다면 함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농촌에서 뿌린대로 거둔다는 진리 아래 근면 성실하게 일하시는 분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농사일은 시기와 때를 놓치면 수확할 때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을 몸소 체험하면서 대학시절까지 농촌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보냈고 장래 농업과 관련된 일을 할 것을 꿈꿨습니다. 어릴 때 보고 배운 것처럼 매사를 근면·성실함을 원칙으로 삼고, 목표설정 이후에는 흔들림 없는 추진력과 꾸준함으로 업무에 임해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일을 계획할 때나 일을 처리할 때는 특히 사전 준비와 계획을 철저히 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리고 계획된 업무는 목표를 향해서 뚜벅뚜벅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가짐으로 추진하고, 또한 어떤 사안에 대해 결정이 필요할 때도 자연의 이치에 합당한지에 대해 고민하여 결정하고자 노력해 온 것이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근원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축산연구직 공무원이 천직이라 생각합니다. 농업에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 꿈이었던 제가 축산연구직 공무원이 되어 저의 아이디어를 실험을 통해 증명하고, 그것을 산업현장, 정부정책까지 연계시키면서 많은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재직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일로는 선진화된 축산물유통제도인 소, 돼지 도체등급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기준개정에 기여하였다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제가 연구한 결과로 2002년도 돼지고기 일본수출을 위해 제주지역 돼지 도축 가공장에 기술을 지원하여 당시 돼지고기 품질에서 가장 문제가 된 물퇘지고기 발생률을 기술지원 전 68%에서 15%로 낮추어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일로 당시 한국육류수출입협회에서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국립축산과학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목표, 비전이 궁금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1952년 중앙축산기술원이란 이름으로 발족한 이후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70년은 우리나라 축산업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을 수 없는 성장을 해 왔습니다. 일례로 1960년의 한·육우 사육두수는 1,011천두로, 사육농가 평균 1.1두였던 것이 지난해 2021년에는 3,589천두로 사육농가 평균 39.6두를 사육하여 전체 사육두수는 3.5, 농가평균 사육두수는 36배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통계로 확인되는 소·돼지· 닭고기의 국민 1인당 소비량은 19653.4에서 202052.515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축산업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축산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의 숨은 노력 덕분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국민 건강에 필요한 양질의 영양소 공급원인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축산업의 성장과 함께한 국립축산과학원은 7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100년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였습니다. ‘사람과 동물! 현재와 미래의 축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를 위한 축산리더가 되자는 의미에서 과학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축산 연구기관이 되고자 합니다. 자연환경과 조화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의 공급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는 것이 우리 과학원의 목표입니다. 우리 구성원들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 가는 길이자 미래 축산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사진=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사진=국립축산과학원]

마지막으로 국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농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산업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 농·식품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기관과 단체의 종사자 및 교육·연구자들, 국민께 좋은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축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농업 총생산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농업의 중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민 1인당 소·돼지·닭고기·우유·계란 등 5대 축산물 소비량이 2012년을 기점으로 양곡 총소비량을 넘어섰으며, 2020년에는 양곡 총소비량 보다 44.7많은 약 153.2에 달했습니다. 이는 축산물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핵심 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앞으로 축산업이 국가 식량안보와 국민 건강에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축산식품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기관과 단체의 종사자 및 교육·연구자분들께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국민들이 우려하는 축산환경문제 해결과 더욱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에 최선을 다해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견인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국민들께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신토불이 축산물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축산업에도 크고 작은 도전과 변화의 바람이 거센 상황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세게 불수록 연은 더 높이 난다는 풍신연등(風迅鳶騰)’이란 말처럼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 가능한 축산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도 국민에 진정 도움이 되고 희망을 주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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