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된 XR 기술력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제시하며 더 나은 일상 그려가는 기업
축적된 XR 기술력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제시하며 더 나은 일상 그려가는 기업
  • 유지연 기자
  • 승인 2022.12.06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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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배 ㈜딥파인 대표
김현배 ㈜딥파인 대표 ⓒ유지연 기자
김현배 ㈜딥파인 대표 ⓒ유지연 기자

[월간인물 유지연 기자] 현실세계에 디지털 영상을 덧씌우는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술이 점차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기술이 정교화되며 실제 산업현장에 속속 접목되면서다. 딥파인은 스마트글래스 및 음성 AI 기술을 결합한 AR 플랫폼인 ‘ARON’으로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산업현장을 구현하고 있다. 나아가 그간 축적해온 SW 기술력과 AI·AR 기술을 활용한 ‘AR 기반 실내 측위 서비스등 새로운 서비스로 우리의 생활상을 바꾸어놓고 있다.

 

 

AR 기반 실내 측위 서비스 시범사업 주관사 선정, 현실감 확보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나서

AR글래스를 활용한 산업용 업무 협업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딥파인이 지난 10LX 한국국토정보 공사가 주관하는 ‘AR 기반 실내 측위 서비스 시범사업주관사로 선정됐다. 실내 공간 정보와 VPS(Visual Positioning System)를 활용한 정밀 위치 측위 연계 기술에 기반한 AR 기반 실내 측위 서비스 시범사업은 메타버스 서비스의 확장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 대상을 확장하여 지속가능한 서비스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VPS기술을 활용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실내 공간에서의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19년 설립 이후 다년간 AR·AI·5G 기술력을 쌓아 온 딥파인은 이러한 기술을 융합해 VPS 기술과 3차원 공간 정보를 활용한 정밀 측위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의 전면에 섰다. 김현배 대표는 향후 민간뿐 아니라 취약계층에 특화된 VPS 기반 AR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밀 측위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은 향후 정교한 XR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견인하고 기술력을 확장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XR 서비스, 공공행정 서비스 등 신기술 확장성 확보 및 인프라의 근간 마련에 무게를 싣는다는 계획이다.

딥파인은 최근 ‘2022 4차 산업혁명 우수 기업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AR5G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산업군의 안전과 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활용되는 산업용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서 나아가 국내 최대 규모 상용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외에도 딥파인은 설립 3년여 만에 국내 대형 건설사 및 시설 정비를 추진하는 대기업들의 제조공장에 납품하는 굵직한 성과를 창출해내며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설립 1년 반 만에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AR 글라스 상용화 실적을 보유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또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EXPO 2022에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공식 초대받아 XR 쇼룸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2019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발명전 산업 분야 금상 수상 및 2022 Try Everything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Best Practice 선정 등으로 성장성을 인정받아온 딥파인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존 기능을 대폭 고도화하고, SaaS 모델을 적용한 최적의 산업용 협업 솔루션 제공에 역량을 쏟고 있다.

딥파인은 축적된 SW 기술력과 AI·AR 기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업입니다. 고객에게는 생산성과 안전성을 고루 갖춘 최적의 솔루션을, 모든 사람들에게는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기 위해 세상을 변화시킬 특별한 도전을 이어갈 것입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 ⓒ유지연 기자
김현배 ㈜딥파인 대표 ⓒ유지연 기자

산업의 안전과 효율 극대화한 비대면 업무 협업 솔루션 ‘ARON’

SW 기술력과 AI·AR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생산적이며 안전한 솔루션을 제안해온 딥파인은 최근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글라스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원격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 서비스는 다양한 산업현장 적용 비대면 업무 협업 솔루션인 ‘ARON’2021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XR 메타버스샵이 있다. 김현배 대표는 기업별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다양한 IT 기술을 토대로 고객의 문제 해결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딥파인의 비대면 업무 협업 솔루션 ARON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스마트디바이스를 소지한 현장근무자와 본사 전문가의 실시간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Mentoring(영상통화), 현장근무자의 업무수행을 보조하고 실시간 디지털 서류 작성·보고를 위한 Work flow(업무점검) 서비스는 물론 AI·XR 기술을 접목해 균열 스캔 AR Manual XR 협업공간 등 각 산업현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장근무자는 스마트글래스와 같은 HMD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HMD 디스플레이에 제공되는 다양한 업무 협업툴을 음성·핸드 제스처 등을 활용해 조작할 수 있다. 종이 서류 기반의 업무수행에서 벗어나 양손이 자유로워진 디지털화된 환경 속에서 산업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스마트글래스 제품별로 산업용 AR 소프트웨어를 맞춤형 설계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AR 글라스 분야에서 5G MEC(Mobile Edge Computing)를 적용하며 경쟁력을 높인 바 있다. 5G MEC란 중앙 집중 서버가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달리 분산된 소형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ARON은 경기도 시설물 점검, 국내 대기업 건설사, 식품제조사 등 다양한 현장에 도입되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경기도 전역 시설물 안전점검 당시 스마트글라스로 현장의 영상을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보수·보강 대책 등을 컨설팅한 결과 원거리 출장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60%까지 절감되고, 민원 처리율이 3배 증가하였다. 또한, 건설 분야에서는 건설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원격현장관리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물론 안전관 리에 필요한 점검항목을 스마트글라스로 수행하며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했다. 5G MEC를 필두로 한 선진 메타버스 기술 연구 등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과의 기술 협업 및 지원도 이어진다.

XR 메타버스샵은 시간·환경적 제한으로 인해 매장 방문이 어려운 구매자를 매장에 있는 딜러와 이어주는 서비스이다.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조작부를 비추면 각종 안내 정보가 제공되고, 차량의 내외부 탐색은 물론 옵션 변경에 따른 차체의 모습 변화를 실감 나게 볼 수 있다. 차량의 외관은 물론 계기판, 조작부, 시트 등 세밀한 가상 이미지를 고객과 서비스 제공자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자간 인터렉션 기술로 XR 메타버스샵에 접속 중인 모든 사용자가 XR 콘텐츠를 조작·변경할 수 있다. 차량 영업에 필요한 모든 활동이 가능한 셈이다. 일반 차량 외에도 전시장에서 보기 힘든 고급형 모델이나 중장비, 선박, 항공기 등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딥파인은 4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World IT Show’에 참가해 ARONXR 메타버스 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직원들과 기업의 미래와 비전 공유하며 차별화된 기업으로 성장할 것

딥파인 창업 전 한 회사에서 18년여 년간 재직한 김현배 대표는 더욱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알파고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주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개발이 출발점이었던 셈이다. 창업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창업 초기 인공지능 카트를 구상해 관련 기술을 개발했으나 높은 제작비 등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김 대표는 국가 R&D 과제를 수행하며 기업 성장을 위한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R&D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스마트글래스라는 아이템을 선정한 것 또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고민에서 비롯되었다. 김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고민하던 끝에 산업용 스마트글래스 소프트웨어인 ARON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가의 제품일지라도 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재까지도 구성원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며 회사의 비전과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더 나은 복지를 위해 유연한 업무시간은 물론 스톡옵션을 제공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노마드라는 이름 아래 포항에서의 원격 근무 제도를 시행하기도 했다. 답답한 사무공간을 떠나 일주일간 포항에 거주하며 푸른 자연과 함께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취지에서다. 김 대표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 전했다.

공공기관의 스마트글래스 소프트웨어 도입 사업을 수주한 것은 딥파인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어주었다. 이후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야외에서 활동을 해 보는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단점을 보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김 대표는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한 ARON 1.0을 시작으로 범용성을 더한 ARON 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 전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딥파인은 후발주자예요. 국내에만 10여 개의 기업들이 스마트글래스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었죠. 이에 차별화에 무게를 싣고 개발을 이어갔습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 ⓒ유지연 기자
김현배 ㈜딥파인 대표 ⓒ유지연 기자

실패는 당연한 과정’, 새로운 도전으로 더 나은 미래 만들어가는 딥파인

축적된 SW 기술력과 AI·AR 기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비전처럼 딥파인은 새로운 가능성을 염두에 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배 대표는 실패를 당연한 과정이라 여기며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딥파인의 다음 도전은 실내 측위 서비스이다. AR 기술력에 인공지능과 5G, 클라우드 기술 등을 결합해 실내에 서도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그간 GPS 신호를 활용하는 네비게이션은 기술의 한계로 실내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다. GPS 신호가 벽을 뚫고 들어올 수 없어서다. 김 대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LX 한국국토공사와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 연산 처리 등의 부담을 대폭 줄인 서비스를 설계해 사용자들은 하나의 어플리케이션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내년 중순이면 서울시 내에서 관련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힘들고 어려울 것을 알지만 맨땅에 헤딩하듯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R&D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것입니다.”

딥파인은 늘 새로운 기업을 향해 나아간다.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김 대표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에 둔 R&D로 고객의 신뢰를 얻어갈 것이라 말했다. 딥파인이 내놓은 서비스들이 생활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께였다. 독창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력으로 무장한 딥파인이 선보일 더 나은 미래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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