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 30년간 여성특화병원으로 사랑받아온 아인병원, 온가족 건강 주치의로 거듭나다
아인병원 - 30년간 여성특화병원으로 사랑받아온 아인병원, 온가족 건강 주치의로 거듭나다
  • 유지연 기자
  • 승인 2023.05.0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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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의 도전
아인병원 전경 [사진=아인병원]
아인병원 전경 [사진=아인병원]

[월간인물 유지연 기자] 1993년 오익환 산부인과로 시작한 아인병원은 서울여성병원을 거쳐 남녀노소온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확장 이전한 아인병원은 혈관외과, 대장항문외과,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통증의학과 등 6개의 신규 진료과를 개설하고, 건강검진센터를 신설했다. 임신과 출산, 난임 등 산부인과 진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 전주기를 케어하는 여성 특화 병원으로 사랑받아온 데 이어 이제는 온 가족 주치의 병원으로서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병원에 머무를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2000년 경인 지역 최초로 여성병원이라는 이름으로 환자들을 맞이해온 아인병원은 전문병원 제도가 도입된 2011년 이래 인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4회 연속 보건복지부로부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며 신뢰를 쌓아왔다. 지난해 7월 누적분만 건수 10만 건을 돌파, ‘인천 청년 6명 중 1명의 고향은 서울여성병원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경인 지역 최초시험관 아기, 무정자증 임신 성공, 현미경 미세정자 주입술을 이용한 임신 성공 등 고난도 난임 시술에서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2019, 20222회 연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난임 시술 의료기관 1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 기준 임신 성공률은 전국 평균인 37.2%를 크게 웃도는 54.2%에 달한다.

의료서비스의 수준과 질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싣고 있다. 아인병원은 가족 분만실과 고위험 산모클리닉, 신생아 중환자실(NICU), 로봇수술센터를 운영하며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다. 또한, 자궁근종 치료에 로봇 팔을 이용한 최소 절개 침습 수술이 가능한 ‘4세대 다빈치 Xi(로봇수술 기)’를 도입해 6가지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등 최첨단 장비 도입으로 보다 정확한 검진과 진단·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일병원이 자궁근종에 관한 모든 치료법을 도입한 것은 아인병원이 최초다. 난소낭종, 탈장, 골반저질환 등의 질환에도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병원 급 수준의 최신 MRI, CT, 안지오(혈관조영장비), C-Arm(혈관조영장비), 3D MAMMO(디지털 유방촬영장비) 등을 도입해 정확한 판독과 진단,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턱없이 부족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무려 8명으로, 신생아 성장발달부터 성장클리닉까지 다양한 전문의들이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탁월한 역량을 갖춘 교수, 의학박사 출신의 의료진 60여 명이 아인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완성한다.

환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산부인과 전문병원과 연계된 산후조리원에서는 전문 의료진이 산후조리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책임진다. 이곳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실시한 실내 공기질 조사결과 석면, 라돈,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를 포함한 10개 오염물질 조사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검출로 인증 기준을 통과하며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임신부와 난임 부부, 산모를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더비문화 원은 여성 전용 수영장, 필라테스실 등 다채로운 활동을 돕는다. 또한, 병원이 자리한 국내 최초 의료·주거·상가복합단지 내에는 초대형 출산·육아 편집샵, CGV 등이 입점해 있어 진료 대기 시간 등 여유시간을 활용해 육아와 쇼핑·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치료를 넘어 여성과 가족의 웰빙(Well-Being)라이프까지 책임지는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다.

 

1. 4층 산부인과 로비 / 2. 난임과 로비 / 3. 산후조리원 / 4. 수술실 / 5. 병동샴푸실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다해와

최신 장비와 전문성을 갖춘 의료서비스로 인천 유일산부인과 전문병원(보건복지부 지정)으로 뿌리내린 아인병원은 여성이 건강하고 가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모습이다. 사회적 책임경영(ESG) 실천을 목표로 지역사회 공동체 가치 추구 생애주기별 여성 질환 예방 활동 취약계층 출산 지원 환경 보호라는 네 가지 미션을 실천해간다.

아인병원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경인여자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와 학생취업 지원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산학협력(MOU)을 체결하고 지난 10년간 병원행정 전문직업인 원무, 보험심사, 보건의료정보관리 부서로의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교류를 지속해왔다. 취약계층 대학생 50여 명에게 여성 특화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도 했다.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을 내원하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프라이빗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센터와의 연계 하에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니세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비롯한 인천 지역사회와 연계해 여성,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에도 꾸준히 노력해 2년 연속 외국인환자 유치 유공 인천시 표창을 받기도 했고, 최근에는 국무 총리상도 수상했다. 취약계층 외국인 대상 나눔 의료 사업은 물론 난임, 여성 성형, 자궁질환 치료 등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진료 분야에서 전문 통역 서비스와 맞춤형 의료상품을 제공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아인병원은 앞으로도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등을 추가 신설해 지역의 의료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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