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와 관리 용이한 저전력 이동통신 기반 AIoT 솔루션으로 국민의 안전 지킨다
설치와 관리 용이한 저전력 이동통신 기반 AIoT 솔루션으로 국민의 안전 지킨다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4.06.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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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나인㈜ 이호동 대표

사상 최장 장마와 연속 초대형 태풍 등 재난은 신종, 복합, 대형화를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상시 광역 예찰 수단이 절실한 시점이다. 테크나인㈜은 설치 및 이동이 용이한 LPWAN 기반 친환경 AIoT 제품으로 실시간 예찰 지역을 넓히며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에의 솔루션을 모두 확보한 것은 국내 아웃도어 IoT 전문기업 중 테크나인이 유일하다. 테크나인의 친환경 AIoT 솔루션이 스마트시티 시대를 앞당길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테크나인㈜ 이호동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테크나인㈜ 이호동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저전력 이동통신 기반 3대 산림재난 IoT 솔루션 선보여
친환경 AIoT 솔루션 전문기업 테크나인㈜이 선보인 최신 저전력 이동통신 기반 3대 산림재난 IoT 솔루션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월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KOPPEX 2024)’ 등 최근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면서부터다. KOPPEX 2024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50곳의 우수조달기업이 참가해 혁신제품,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테크나인은 ‘국토부 스마트시티(재난/안전 분야) 혁신제품’, ‘중기부 기술재발제품 시범구매’ 제품으로 선정된 ‘지능형 무선 위험(산사태 등) 감지 시스템’을 비롯해 소나무재선충병 AI 모니터링 시스템, 지능형 산불감지 및 확산 알림 시스템 등 3대 산림재난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솔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7년 설립한 테크나인은 국내 아웃도어 IoT 전문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내 3대 산림재난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토양정보연동 자동관수시스템을 필두로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대응솔루션 등 10여 종의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으며, 다양한 실외 무선 저전력 데이터 수집기와 클라우드 기반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지난 1월 2024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지능형 산불 감시 시스템으로 전문서비스 부문 대상 및 지난해 7월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생산기술연구원) G밸리 창업경진대회 혁신상,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은상, IoT 혁신대상 Winner 수상(스마트환경혁신대상), 국회 ICT 융합포럼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안전 부문 수상 등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LPWAN 기반 아웃도어 IoT 솔루션 개척자라 불리는 테크나인이 선보인 친환경 저예산 솔루션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 속 안전 관리에도 톡톡한 도움을 준다.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관리구역을 한정된 예산과 인원으로 전수 예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감시할 수 있어서다. 테크나인의 솔루션은 SK임업 모바일플랜터 자동급수 시스템(2019년, 광화문 광장 등), 세종호수공원 스마트파크케어시스템(2018년, LH공사), 서울시(성동구) IoT 실증사업(2019년, 서울경제진흥원 지원사업), 세종시 금강보행교 토양정보 및 자동관수 시스템(2021년, 세종특별시 금강보행교) 등에 적용되었으며,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을 통해 육군도 공급했다.
“국토는 간척사업과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인해 꾸준히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는 줄지만 도시집중은 가속화되고 있기에 시골은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죠. 인구가 급감하는 지역의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AIoT 기술을 고도화해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지능형 위험(산사태 등) 감지 데이터수집기 / AI 산불 감지 데이터수집기
지능형 위험(산사태 등) 감지 데이터수집기 / AI 산불 감지 데이터수집기

실시간 AI 모니터링 및 분석·대응, 재난으로 인한 피해 예방·최소화하는 친환경 AIoT 솔루션
국토부 스마트시티 혁신제품에 이름을 올린 지능형 무선 위험 감지 시스템은 휴대폰 통화 가능 지역이라면 전기(220V)와 인터넷(WiFi) 연결 없이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폭우, 태풍, 지진 등으로부터 산사태 위험 지역이나 도로 붕괴, 낙석 위험지역, 산비탈, 공사장 주변 등 재난 예상 지역에 데이터 수집기를 설치해 위험을 모니터링한다. 설치 방법 또한 간단하다. 설치 장소에 따라 각도 및 높이 조절이 가능한 고정형 지지대 또는 삼각지지대를 적용하며, 기둥에 고정하거나 접착제를 사용해 설치할 수 있다. 
이후 제품에 충격이 발생하거나 진동이 감지되면 기울기 변화, 위치(GPS) 정보, 현장 사진 등 원격지의 변동 혹은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위험등급 기준 ‘위험’ 발생 시 실시간으로 관리자의 스마트폰이나 PC의 Web에 전달한다. 웹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기에 별도의 서버 및 공간을 요구하지 않으며, 이용자별 ID, P/W가 부여되어 고객별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이호동 대표는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의 좁은 공사장 인근 등 위험지역은 물론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지형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별도의 공사나 전기, 인터넷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설명했다. 솔루션 추가 설치를 위한 공사비 대신 더 많은 데이터 수집기를 설치하여 위험 상황을 촘촘하게 감지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지능형 무선 위험(산사태 등) 감지 시스템은 코레일(KORAIL) 대구/경북본부(2023년), 대한민국 육군(2023년), SK그룹 연수원(2023년), 전북 무주군, 경북 고령군 등에 설치되었다.
지능형 산불감지 및 확산방향 유추 시스템은 융복합 센서를 활용한 것으로, 수집된 센서값(CO₂, 온습도 등 7종)과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 AI 분석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AI Hub의 170만 장, 학습용 9만 장, 샘플 1만 장을 이용해 판별 정확도를 90% 수준으로 높였고, 저전력 이동통신 기반 무선 산불 감지 및 확산 알림 장치로 특허를 등록했다. 올 2분기에 실증(SK그룹 연수원 등)을 거쳐 혁신제품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소나무 재선충병 모니터링 시스템은 감염 시 한달 내 100% 말라 죽는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병을 조기에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AI 사진을 분석해 다양한 산림병해충을 예찰하는 것으로 테크나인㈜은 2020년 국제 AI경진대회(Kaggle, Google 운영) 제공 사진 3,000여 장을 이용해 Ver1.0을 개발한 동시에 AI Hub의 19만여 장의 사진을 활용해 판별 정확도를 95% 내외로 높였다. 이어 2022년 과기부, NIPA로부터 AI 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 과기부 지원 고성능 GPU를 활용하고 있으며, 올 2분기에 실증(SK그룹 연구수언 등)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능형 소나무 재선충병 모니터링 시스템 관련 기술을 SK임업 둥과 협력하여 해외 산림 파괴 및 황폐화 방지, 탄소배출권 조림 등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 설명했다. AI 업그레이드를 위한 수종 구분 및 재선충 감염 탐지 알고리즘 추가를 위해 국민대학교와 협력하고 있다. 

시스템 모니터링 Web 화면 예시. 테크나인의 지능형 IoT 시스템은 전기와 인터넷 연결 없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친환경 솔루션이다. [사진=테크나인㈜]
시스템 모니터링 Web 화면 예시. 테크나인의 지능형 IoT 시스템은 전기와 인터넷 연결 없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친환경 솔루션이다. [사진=테크나인㈜]

전기와 인터넷 없는 실외에도 즉시 설치와 이동 가능한 저전력이동통신 기반 솔루션
그간 테크나인㈜이 선보인 AIoT 솔루션의 뿌리는 저전력이동통신(Low Power Wide Area Network, 이하 LPWAN)기술에 있다. 이호동 대표는 자사의 솔루션에 LTE Cat.M1을 비롯한 다양한 최신 LPWAN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1995년 이동통신 분야에 몸을 담은 이후 30여 년간 2G/3G/4G/LPWAN 등 다양한 통신사 유/무선 네트워크를 경험해온 그다.
“현재 주류 기술은 도시화를 향하고 있습니다. 대도시를 모니터링하는 방향으로 진화를 이어가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기술이 정말로 필요한 곳은 사람의 눈길이 닿지 못하는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을 만들어가겠습니다.”
LPWAN 기반의 데이터 수집기는 전기와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고, 태양광·풍력 등으로 동작 가능하기에 실외에도 즉시 설치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탑재한 데이터 수집기는 설치된 지역 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해당 데이터는 각종 재난 안전정보로 정리되어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이 대표는 산불·소나무재선충병·과수화상병 모니터링 시스템에 인공지능(AI) 사진 분석기술과 IoT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다양한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테크나인은 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재난 방지를 위한 테크나인의 솔루션들은 품질과 기능은 물론 설치의 용이성과 가격경쟁력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되었습니다. 제품의 외관을 업그레이드하기보다는 최소한만의 기능을 담아 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그래야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으니까요.”  

지능형 위험(산사태 등) 감지 데이터 수집기 설치 사진
지능형 위험(산사태 등) 감지 데이터 수집기 설치 사진
테크나인㈜ 이호동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테크나인㈜ 이호동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테크나인㈜만의 기술로 더 나은 사회에 기여할 것
이호동 대표는 대용량 이동통신이 아닌 사물인터넷과 소물인터넷을 중심에 둔 기술개발에 집중해왔다. 유럽 등 너른 대륙을 가진 국가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관련 기술을 육성해왔다. 이 대표 또한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를 읽으며 시장의 확장에 대비해왔다. 지능형 무선 위험 감지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구상했으나 기술의 미비로 구현이 어려운 시기였다. 그러던 중 유비쿼터스와 센서 네트워크 등 관련 기술이 주목을 받으며 기술이 고도화되기 시작했다. 그는 저전력 이동통신 기술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이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면서 테크나인㈜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렸다. 이 대표는 저전력 이동통신 기반 3대 산림재난 IoT 솔루션 시장은 니치마켓이라며, 테크나인만의 기술력으로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토양 센서부터 대기질 센서까지 40여종의 다양한 센서를 장착한 LPWAN 데이터 수집기들을 개발했습니다. 이제는 고령화 시대 속 AIoT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어요. 수익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사회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테크나인은 흑자 전환을 이루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장 궤도가 기대된다. 그간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를 토대로 육군 등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이를 지렛대 삼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의 인프라가 고도화되고, 이상기후가 심화될수록 재난은 거대화·복잡화 될 것이다. AIoT는 재난을 사전 예측하고, 조기 경보를 울리는 데서 나아가 재난 상황을 즉각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람의 눈이 닿지 않는 가장 세밀한 지점까지, 테크나인의 친환경 AIoT 솔루션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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