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평택지회장 · 공감n나눔연구소 소장-선한 영향력으로 밝은 사회를 만드는 선구자
오경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평택지회장 · 공감n나눔연구소 소장-선한 영향력으로 밝은 사회를 만드는 선구자
  • 박금현
  • 승인 2016.10.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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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은 “어린이는 건강하게 태어나 맑고 밝고 씩씩하게 자라야 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매스컴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아동학대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흔들리는 중이다. 현재의 핵가족화 시스템에서 부모의 양육 기술, 지식 부족에 의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교육’이 필수적이다. 이번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평택지회장이 된 공감n나눔연구소 오경아 소장은 공감, 배려, 나눔의 교육으로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출 것임을 약속했다.

오경아 지회장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평택지회장으로서의 사명감

“많이 부족하지만 평택지역의 아동보호사라는 중대한 직책을 맡겨주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중심으로 평택지역에,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회를 얻어 활동할 수 있음을 큰 기쁨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1989년 보건복지부와 유니세프의 지원으로 설립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는 그간 전국적으로 학대와 방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을 보호하며 제도적 개입을 위한 관련법의 제정,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 아동학대 예방과 치료를 위한 ‘폭력과 학대 없는 가정만들기 및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란리본달기 10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6개월 전 지회장에 취임한 오경아 소장은 현재 평택지회가 하는 매월 정기적인 후원과 sns와 상담,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예방협회의 이념과 철학을 일맥하며 점차 체계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협회에서는 상담치료, 예방교육, 아동보호 체계구축 시스템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예방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할 수 있는 아동보호사를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가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얼마 전 평택지역은 ‘원영이사건’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지역이기도 하다며 오 소장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봤기에 더욱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아동학대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도, 쉽게 이뤄지는 곳도, 하지만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곳도 ‘가정’입니다. 즉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다고 볼 수 있기에 그들을 교육하는 제도적인 도입이 근본적인 해결책일 것입니다.”

그는 부모교육이나 예비 부모교육, 아동을 위탁하는 기관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직무 인성교육과 사회에서의 꾸준한 확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강조했다. 오 소장은 임기 내에 평택시 관내학교,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대하여 부모교육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건강한 부모가 되기 위한 예비부모교육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제반 행사를 임기 내에 활발히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감, 배려,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다

“공감n나눔연구소는 모든 사람들과 공감하고 nevermind(배려)하며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선한 목적으로 개소했습니다. 비영리기관은 아니지만 재능기부 등 이윤이 창출되지 않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제가 이 분야에 발을 디뎠을 때의 초심을 기억하면서 말예요.”

공감n나눔연구소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표와 방향성으로 설립되었다. 나아가 평택지역 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오경아 소장의 마음이 담겨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쉼을 얻고 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감대이자 아동, 청소년, 부모, 노인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 공간에서 행복을 가득 담아갈 수 있는 공간이기를 희망한다며 오 소장은 웃으며 말했다.

그는 전국 각 학교 생명존중교육과 교육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돼 평택시에서 주최하는 진로체험박람회 부스운영,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강의를 진행해왔다. 현재 평택 지역 자활센터와 장애인 자립 생활센터 등의 기관에서 푸드테라피를 교육중이다. 국제푸드아트테라피 협회 평택지부장으로서 활동하는 그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은 인성교육의 확대다. 특히 인문학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다양한 방면에서 마음을 소통하기 위한 강의 준비에 힘쓰고 있다.

그에게 교육철학을 물었을 때 ‘소신과 신념’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교육자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갖은 풍파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야한다는 뜻이다. 결국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의 인성형성에 한 획을 긋는 일을 일임하는 자신이기에 더 큰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교육자로서 길을 걷겠다고 전했다.

“어떠한 교육이든, 어떠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든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으로 내 아이를 만난다는 생각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오 소장은 앞으로 공감n나눔연구소를 통해 평택지역,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밝은 빛을 비추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는 꿈을 전했다. 그는 이러한 꿈을 꿀 수 있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씩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만난 오경아 소장의 미소에는 엄마의 환한 미소와 아이의 천진함 모두를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는 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빛을 비추는 선구자가 될 것임을 자처했다. 세상에 따스한 빛을 비추일 그의 행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오경아 지회장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평택지회장

공감n나눔 연구소장

한국자살예방센터 전문강사

사람숲 인문성장연구소 연구원

국제푸드아트테라피협회 평택지부장

(사)한국미술심리치료협회 미술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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