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전공알리미’ 제도 운영

2016-04-25     김윤혜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고교생들에게 대학 전공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와 대학이 연계된 활동을 통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KU전공알리미' 제도를 운영한다. 

건국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KU전공알리미 ‘꿈(KKUM)’은 고교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대학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이다. 실제 해당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학과 재학생들과 입학사정관이 함께 고교를 방문해, 대학 전공(학과)을 소개하고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과 입시 등에 대해 멘토링을 한다. 

2015년의 경우, ‘꿈(KKUM)’ 대학생들이 전국 15개 고교를 방문해 6,299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참여 학생 중 약 86%가 전공(학과)이해에 도움이 되었다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KU전공알리미 ‘꿈(KKUM)’에는 35개 학과가 참여하며 학과별 2~3명씩 100여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된다. 2016년에는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고교로 직접 방문하여 운영한다. 재학생들은 학과소개 발표 시연, 고교 현장 이해, 입학전형 이해 등의 교육을 이수한 후, 고교에 방문하게 된다. 전공알리미로 활동한 정유정(동물생명공학과 13) 학생은 “일선 고교와 고교생들의 관심을 미리 파악해 해당 전공의 대학생들이 직접 방문하기 때문에 발표를 듣고 멘토링을 받는 고교생들의 관심이나 열정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KU전공알리미 프로그램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자의 확인을 통해 일정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