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새마을문고 영주시지부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독서로 여는 마음의 창,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독서 휴가

2023-07-27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새마을문고 영주시지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영주 삼각지공원 내 바닥분수 인근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선용 및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휴가철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직접 도서관을 방문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일상 속 공간에서 자연스레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문고는 문학, 교양도서, 시집 등 인기 있는 신간 도서들을 다수 구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동문고는 29일부터 한달 간 개장하는 영주 삼각지 공원 내 바닥분수 운영 기간과 맞추어 진행함으로써, 무더운 날씨에 바닥 분수를 찾는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건강한 독서 휴가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시경 새마을문고 영주시지부 회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심신이 지친 영주시민들에게 마음의 창을 여는 독서가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피서지 이동문고의 운영 취지를 밝혔다.

이번 피서지 이동문고는 기간 중 주말을 포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신간 도서와 기존 보유 도서를 포함해서 비치된 500여 권의 책들을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든지 1인 3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