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1동 새마을부녀회, 무더위 날리는 ‘사랑의 미숫가루’ 전달
안락1동 새마을부녀회, 소외계층에‘사랑의 미숫가루’전달
2023-08-08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안락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철 건강식‘사랑의 미숫가루’전달식을 가졌다.
부녀회 회원들은 손수 마련한 미숫가루 50인분(614천원 상당)을 준비하여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는 직접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장명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여름철은 폭염으로 지치고 입맛을 잃기 쉽고 특히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계절이다”며 “미숫가루로 더위를 이기고 기력도 회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영 안락1동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저소득 세대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며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미숫가루로 모두 힘을 내시기 바라며 동에서도 취약계층을 살필 수 있는 각종 시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