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9월까지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

11개 읍면에 300개 비치, 햇빛 차단에 비까지 막아

2023-08-10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산청군은 여름철 폭염대책 일환으로 양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양심양산 대여소는 지난 7월 10일 설치를 시작으로 11개 읍면사무소에 양심양산 300개를 비치,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양심양산은 군민이면 누구나 대여소에서 이용대장을 작성한 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양산은 자외선 차단과 함께 체감온도를 약 10℃ 낮춰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이고 폭우에 우산으로도 사용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