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발달장애 영유아를 위한 ‘부모성교육’ 진행

2023-08-10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10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양육자 대상으로 발달장애 영유아를 위한 ‘부모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가 있는 영유아의 성을 이해하고, 성적 호기심과 성적 행동을 발견과 대응하는 방법 등 여러 개입을 통해 아이가 올바른 성을 알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양육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정규영센터장이 ‘발달장애 영유아를 위한 부모성교육’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양육자는 “장애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에게 성을 어떻게 알려줘야하나 늘 걱정했다. 그러나 정확한 정보를 주는 곳이 없어 항상 답답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성을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정규영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발달장애 영유아를 이해하고 발달장애 영유아를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죽동초등학교(6월21)를 시작으로 세종가족센터(6월22), 세종라이즈어학원(7월4일), 한밭중학교(7월6일), 천안가온초등학교(7월18일) 등 많은 곳에서 부모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을 방문하여 부모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