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만 청소년, 성북구와 함께 전통무용, 난타 공연 즐겨요

오후 한성대 낙산관 대강당에서 전통무용, 난타, 가야금 연주 공연 관람

2023-08-10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성북구가 잼버리 대만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반도를 관통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10일 성북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전통무용 공연 및 영화 관람 등 실내 활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대만 청소년들은 오전에는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영화 “엘리멘탈”을 관람, 오후에는 한성대 낙산관 대강당에서 승무, 태평무 등 장옥주 외 무용수 31명이 펼치는 전통무용과 함께 난타, 가야금 연주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문화의 매력에 흠뻑 젖어들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유관부서 회의를 개최해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바쁜 일정에도 한성대 낙산관을 찾아 틈틈이 잼버리 대만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을 챙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잼버리 참가 청소년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성북구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구민의 당부가 쇄도했다”라며 “남은 일정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