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새마을부녀회, 말복맞이 복달임 행사

2023-08-11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용상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순)는 지난 10일 말복을 맞아 관내 34개경로당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연이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신선한 재료와 정성껏 손질한 닭으로 직접 끓인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용상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월영문화재야행 기간 동안 부녀회에서 운영한 월영주막의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나머지 수익금으로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김정순 회장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회복도 하시고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상동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땀흘리는 부녀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안전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