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산케어’ 사업 추진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에 영양음료 배달

2023-08-11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고양특례시 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령, 질환 등으로 영양관리가 좋지 못한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관산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관산케어’는 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통해 알게 된 홀몸어르신, 만성질환자, 암 환자 등 취약가구를 선정하여 영양음료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영양음료 5박스(5개월분)를 2회에 걸쳐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과 건강 모니터링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들의 생활실태와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여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들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두 위원장은 “관산케어를 통해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해 힘든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앞장서 살기 좋은 관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