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 하향 발령

꾸준한 예찰 및 구제사업을 통한 약 546t 해파리 제거

2023-08-11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전라북도는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8월 7일 전북 해역을 예찰 한 결과 기존 경계 단계에서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단계로 8월 10일 16시 기준 하향 대체 발령했다.

지난 6.20일 경계 단계 상향발령이후 시·군과 합동으로 매일 해파리 예찰, 그 결과를 토대로 국립수산과학원에 정밀조사를 요청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북해역 모니터링 결과 보름달물해파리가 크게 감소(1개체 미만/100㎡)했으며, 어업인 청취조사에서도 일부 해역을 제외하고 감소(고밀도 출현해역 20%미만)함에 따라 주의 단계로 대체 발령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파리대책본부를 지속 가동하고 있으며, 시·군과 합동으로 예찰 및 구제사업을 통해 보름달물해파리를 약 546t 제거(8.10일 기준)했고, 앞으로도 꾸준한 예찰 활동과 함께 해파리 구제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