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원도심 매력 발굴 '바퀴달린 도시재생' 3회차 성료

2023-08-29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파주시는 지난 26일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인 ‘바퀴 달린 도시재생’ 3회차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에게 원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바퀴 달린 도시재생’ 사업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을 둘러보며 변화한 마을을 경험해보는 신규사업이다.

이번 3번째 프로그램은 ‘이비에스(EBS) 연풍길 온 더 블록(on the block)’이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파주시가 함께 협업해 만든 이비에스(EBS)연풍길에 위치한 파주 최초의 극장인 ‘연풍 문화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 인형극 ▲우리마을 만들기 체험 ▲보물 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도시재생 인형극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원도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으며, 연풍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인 연풍다움과 연풍길 입주공방인 진심과 협업해 사라져 가는 원도심 골목에서 일어나는 일상들을 살펴보고 직접 마을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비에스(EBS)연풍길에서 생활하는 주민들과 공방이 함께 준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연풍리에서 마을 주민과 공방 협동조합이 함께 마을의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도시재생에 참여해 작지만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 4회차와 5회차는 ‘2023 도시재생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도시재생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파주시 도시재생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10월 중에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