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기숲나눔목공소 연계 ‘1부서 1청렴 우드버닝 활동’

직원들, 나무판에 청렴 관련 글귀 새기며 청렴 의지 다져

2023-08-31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지난 30일 공원관리과에서 운영 중인 경기숲나눔목공소와 연계해 김포시 ‘1부서 1청렴 우드버닝 활동’을 실시했다.

클린도시사업소장 주재하에 열린 이번 ‘1부서 1청렴 우드버닝 활동’은 최근 공무원들의 청렴이 강조됨에 따라 청렴 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본 활동에 앞서 시는 공무원의 청렴 정신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모색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에 따라 최근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공원관리과 프로그램인 ‘우드버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경기숲 나눔목공소 강사를 초청했다.

‘우드버닝’은 달궈진 인두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공예활동이다. 나무 향을 맡으며 인두가 지나간 자리에 나타나는 독특한 색감이 나타나는 매우 매력인 작업이다.

참가자들은 ‘깨끗한 공원 청렴한 나로부터’,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청렴은 바로 나’와 같은, 늘 숙지하고자 하는 청렴문구를 준비한 후, 구입한 나무판에 인두로 글귀를 새겼다.

‘1부서 1청렴 우드버닝 활동’에 참여한 공원관리과 직원들은 “청렴 문구를 마음에 깊이 새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9월 우드카빙 프로그램은 8월 28일부터 사전 예약 중으로, 체험료 등 결제 방법은 프로그램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청렴의식을 더욱 확고히 해 청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이 공원에서 문화와 여가를 평온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