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3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도 바이오정책과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 최우수상 수상

2023-08-31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충북도는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도정혁신에 기여한 공무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시군 공무원 대상 총 32건의 혁신사례가 접수됐고, 이 중 민간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온라인투표 등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15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 현장 발표를 통해 총 9건이 최종 우수사례(최우수 1, 우수 3, 장려 5)로 선정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충북도)사례가 차지했다.

충청북도는 국가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23.6.1.) 및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 대통령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추진 선포(6.7.)로 확실한 추진 동력 확보를 통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 3건은 재난 대비 도로 급경사지 주소체계 도입 사업(도 토지정보과), 개발비용 원스톱 서비스로 행정신뢰도 향상과 세수증대(음성군), 미래자원지키미 ESG순환체계 구축(진천군)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 5건은 도와줘, OK! 주민불편문자신문고 운영(옥천군), 지역 참여‧협력 기반 옥천형 아동 돌봄 체계 구축(옥천군), 전국최초! 장애인 바우처택시 (모두콜) 사업(충주시), 전국 최초 읍면지역 전체의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전면 도입(청주시),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청소년수당)’ 정책화(제천시)사례에 돌아갔다.

충북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혁신사례 담당 공무원에게 도지사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고, 해당 사례를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행안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조덕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혁신을 통해 단순히 업무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도민 삶의 변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모든 혁신 사례들을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도 도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