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관리 계획 마련

목표율 상향 설정 및 대규모 투자사업 집중관리 등

2023-09-04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충청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하여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율을 행안부 목표율 89%보다 3%높은 92%로 설정하여, 대상액 21조 1,291억원(8.25.기준) 중 19조 4,388억원의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별로 보면 도본청은 7조 4,722억원 중 7조 1,733억원(96%), 시군은 12조 1,622억원 중 10조 7,027억원(88%), 공기업은 1조 4,937억원 중 1조 2,547억원(84%)이다.

소비투자 3분기 목표액은 8,281억원으로 정부 목표(7,888억원) 대비 5%높게 설정했으며, 대상별로 보면, 도본청은 1,238억원(정부목표 1,180억원), 시군은 7,043억원(정부목표 6,708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사업은 공정단계별 집행상황을 중점 관리하고, 집행불가 사업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하여 집행 가능 사업으로 변경추진하여 이월·불용액의 최소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지방재정 집행관리를 위하여 재정집행추진단(단장:기획관리실장)을 구성하여 사업비의 균형집행이나 민간 실집행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지방재정 추진 독려를 위하여 시군에는 특별조정교부금을, 본청 실과에는 포상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2023년 하반기도 경제적으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예상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방재정 집행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