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도시 남해’실현 의지 다져

2023-09-05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남해군은 ‘2023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양성 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 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기념하고, 이로부터 일주일간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해 양성평등 사회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등을 비롯해 양성평등 유공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한마음대회, 부대행사로 꾸려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15명의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2부 한마음대회는 군민 및 남해군여성단체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그 외 경남새일센터에서 여성 취업을 위한 구직상담 및 증명사진 촬영,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예방 체험부스, 보건소에서 건강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장충남 군수는 “양성평등주간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해군민 모두가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남해를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