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대구시교육청 ‘달빛동맹’ 개최

SW·AI융합교육으로 만나는 중등 수업 캠프

2023-09-17     김영록 기자

[월간인물]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5~16일(1박 2일)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양 교육청 소속 중등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대구)연합 SW·AI융합 중등 수업 캠프’를 운영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광주-대구 교육청 중등 교원의 SW·AI융합 교육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와 교육의 변화 특강, AI융합 교육 개발자료 공유, AI융합교육 우수 수업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대구 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AI융합 교육 선도 및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대구시교육청 주관의 초등 교사 대상 연수를 진행했고, 이번 중등 수업 캠프는 광주시교육청 주관으로 운영됐다. 다가오는 10월에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주관의 광주-대구 학생 해커톤 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전남고 주하연 교사는 “특강을 통해 생성형 AI가 가져올 교육의 변화와 AI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광주-대구 교육청 중등 선생님들이 함께 AI융합 교육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AI융합 교육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교육청의 교원과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