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족친화경영, 일·생활 균형 실천은 우리회사가 최고!

직원이 일하고 싶은 지역의 워라밸 우수기업 선정으로 기업문화 개선 유도

2023-10-03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대구광역시는 10월 13일까지 대구지역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2023년 일·생활 균형 가족친화경영 모범사례’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대구지역 기업·기관의 직원들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워라밸(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해 포상하고 널리 알려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대구광역시 소재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 유연근무제 등 워라밸 지원 프로그램 활용사례, 워라밸 제도 및 프로그램으로 직장 문화를 개선한 사례, 워라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직원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 사례 등 워라밸(일·생활 균형) 지원을 통한 기업의 성장 사례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 마감은 10월 13일이며,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해 대구광역시장상,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사례는 신문방송 매체와 대구광역시 홍보영상, 매거진,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선정된 대구지역 내 가족친화경영 기업에서는 주4일 근무제 시행, 전 사원 재택근무, 전 사원 해외여행 제공 외에도 주 40시간 내 탄력 근무 및 재량 근무 운영, 체력단련비 지원, 직원별 역량 강화비용 지원, 연차 외 특별휴가 제공 등 다양한 사례가 있었으며 정부에서 인증받은 지역의 가족친화 우수기업 200여 개사가 있다. 대구광역시는 약 20만 개사가 되는 기업에 워라밸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일과 생활이 균형된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워라밸 문화 조성을 통해 일·생활 균형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