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등 580여 명 대상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운영
[월간인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 26일까지 6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수원에서 학교와 기관의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5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운영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교육인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들의 산업안전보건 전문지식 함양을 통한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외부 교육기관에 위탁해서 실시했지만, 올해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기관에서 강사를 초빙했다.
신상대·채희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부장이 ‘위험성 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심재동 전 안전보건공단 이사가 ‘산업안전보건동향과 경영진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문성호·이근규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도과장이 ‘중대재해처벌법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해, 성혜련 한국해양대 해양스포츠학과 외래교수가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걷기 트레이닝’에 대해 각각 알려준다.
박이라 시교육청 산업안전보건담당사무관은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산업재해 발생 보고 절차 등을 안내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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