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AIP 돌봄을 주도하는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전국총회
초고령사회 AIP 돌봄을 주도하는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전국총회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5.02.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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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25년 2월14~15일 성황리에 개최

초고령사회에서 AIP(Aging in Place) 돌봄을 위한 전국재가장기요양기관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사단법인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임용민 협회장202521415일 정기총회 및 임원·대의원 워크숍을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하며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의 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초고령사회의 돌봄 패러다임 변화와 AIP 돌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역할 강화 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되었다.
특히,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재가기관을 대표하는 협회로서의 정책 방향 설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전국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연대와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송종화 전남지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장 여러분을 여수에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총회를 통해 재가장기요양서비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용민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장기요양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중심이 되어 정부 및 관계 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정책 개선과 기관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홍기 장기요양&건강보험 연구소 소장이 고시의 법규성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변화하는 정책 환경속에서 재가장기요양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은 설광수 사무총장의 진행 아래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에서는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주요 이슈와 도전 과제를 공유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개선 방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제언이 이어졌다.
특히, 패널로 참여한 김대식 위원장, 주만규 위원장, 이안나 위원장은 현지조사, 통합재가, 그리고 향후 협회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논의를 심층적으로 진행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전국 대의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되었으며, 현장의 문제를 직접 경험한 기관장들이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재가기관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정책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정부와의 협력 방안도 주요 과제로 다루어졌다.

 

3부 정기총회에서 임용민 협회장은 개회를 선언하고 지난 한해의 성과를 보고하며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의 발전을 위한 조직을 정비하고주요 과제와 향후 운영 방침을 설명하며, 장기요양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강력하게 제시했다.

먼저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각 지역별 성과와 개선 방향이 논의되었다. 이어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이 심의되어 돌봄 서비스 확대와 전문 인력 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정관 변경 및 운영 규칙 개정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되어 협회의 명칭과 로고사용은 모임에서 CMS회원 70% 이상과 협회의 사용을 허락받아야 함을 의결하였고임기 만료된 임원 교체 및 신규 임원등기, 신규 지부 설립 등을 포함한 개정안이 승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협회의 운영 안정성과 회원 지원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의에서는 AIP 돌봄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돌봄 서비스 제공 모델을 제안하고,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AIP 돌봄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원들은 기타 발의된 안건을 논의하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마지막으로 총회의 폐회 선언과 함께 참석자들은 단체 촬영을 진행하며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AIP 돌봄 체계 확립을 위한 협회의 역할 강조
대한민국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인이 가능한 한 오랜 기간 익숙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P(Aging in Place) 돌봄 체계가 중요한 화두로 떠올라 재가장기요양기관이 돌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이를 위한 협회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총회를 마무리하며 임용민 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전국 재가장기요양기관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정책과 제도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더욱 강한 전국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장기요양서비스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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